패닉(panic) 뜻, 유래, 어원

 

패닉은 극심한 두려움과 혼란으로 인해 이성적인 사고와 행동을 잃는 상태를 뜻하는 말이다. 마치 망토가 뒤집힌 듯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극단적인 감정의 소용돌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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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panic) 뜻, 유래, 어원

 

 

 

 

패닉(panic) 뜻

패닉(panic)은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공포와 혼란으로 인해 이성을 잃고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특히 실제적인 원인 없이 또는 사소한 원인 또는 위험에 영향을 받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과장된 두려움을 가리키는 의미의 말이다. 

 

패닉은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쟁이나 재난 상황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패닉에 빠지게 된다. 또한, 사람들이 큰 사고를 당하거나 가까운 사람이 죽었을 때에도 패닉에 빠질 수 있다. 패닉이 위험한 이유는 패닉에 빠진 사람은 이성을 잃고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패닉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침착하게 대처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국어사전은 '패닉(panic)'을 따로 정의하지 않고, '패닉 상태(panic 常態)'를 '직접 접촉하는 여러 개인이 특정 대상이나 현상에 대해 일시적이고 우발적으로 도피성을 보이는 집합적 대응 상태'라고 설명하고 있다. 

 

 

 

패닉(panic) 유래, 어원

패닉(panic)이라는 말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神) 판(Pan)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설이다. 판은 상반신은 사람이고, 하반신은 양의 다리에 말굽이 달린 형상을 한 '가축과 목자의 신'이다. 판은 늘 잠을 자는데, 누군가가 수면을 방해하면 괴성을 질러 당황하게 만들고, 싸울 때도 큰 소리로 괴성을 질러 적에게 공포심을 준다고 한다. 서양 사람들은 양들이 갑자기 뭔가에 홀린 듯 불안한 상태가 되거나, 호젓한 산속에 간 사람이 뭔가 공포심을 느끼는 것은 안면(安眠)을 방해받은 판의 장난 때문이라고 믿었다. 

 

또 다른 어원으로는, 그리스어 'panikon'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다. 이 단어는 '모든 것'을 의미하는 'pan'과 '느낌'을 뜻하는 'ikon'이 결합된 것으로, 모든 것이 뒤섞여 혼란스러운 상태를 의미한다.

 

이와 같이 판(Pan)이 일으키는 공포 행위에 근거하여 그의 이름을 딴 영어 패닉(panic)이 생겨났고, '갑작스러운 공포'나 '돌발적인 공황상태' 또는 '극도의 혼란'을 일컫는 말로 자리 잡았다. 

학술용어로 사용될 때, 좁은 의미로는 '위험으로부터의 목적 없는 도주'를 의미하고, 넓은 의미로는 '통제되지 않은 사회적 혼란'을 뜻한다. 

 

패닉은 현대 사회에서도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된다. 예를 들어, 금융 시장에서 패닉은 투자자들이 갑작스러운 시장 변동에 놀라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하거나 매수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또, 공황장애(panic disorder)와 같은 정신질환에서도 패닉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패닉은 그 자체로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때로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패닉 바잉(panic buying)은 공급 부족으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즉, 패닉은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그 유래와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서 찾을 수 있으며, 현대 사회에서도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되며, 때로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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