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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상식

샌들(sandal)의 유래, 어원

by 런조이 2021. 8. 25.

 

 

샌들(sandal)이란 말은 그리스어로 널빤지란 뜻의 샌달리온(sandalon)에서 유래했다.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로마 시대의 신발은 보통 널빤지 또는 통가죽을 끈이나 밴드로 동여매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발등과 발가락이 드러나는 형태였다.

당시 신발은 주로 종려나무의 섬유나 야자수 잎의 섬유, 파피루스, 양가죽, 소가죽 등으로 만들었으며, 왕족이나 귀족이 신었던 앞부리가 뾰족한 신발은 동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로마 시대에 들어 샌들의 황금기가 찾아왔고, 그 후 신발이 구두 모양으로 견고성을 갖추기 시작한것은 십자군전쟁 이후부터이다.

그들은 오랜 행군과 전투를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보다 견고한 신발이 필요했다. 이를 계기로 샌들은 급격히 쇠퇴하고 구두나 부츠가 널리 사용되다가 18세기 말부터 다시 샌들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는 여름에 발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 샌들을 즐겨 사용하고 있으나, 여성들이 발과 다리의 맵시를 드러내기 위해서도 즐겨 사용한다. 또한 용도 면에서도 야외용, 비치용, 욕실용 등 다양한 샌들이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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