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 ESG 관련주

그린뉴딜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뜻하는 말이다.

그 중에서도 그린뉴딜 정책의 하나인 ESG 관련하여 살펴보면

ESG는 환경(Environmet) · 사회(Social) ·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어로 최근 들어 세계화 트렌드와 결부되어 자주 등장하고 있는 주식 관련 용어이다.

이러한 ESG 관련주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유럽연합(EU)은 올해 3월부터 모든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ESG 관련 공시를 의무화했고, 대부분의 국가들은 ESG를 기업 평가의 척도로 삼을 예정이다.

즉 ESG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대두될 수 있기에 기업들은 ESG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 사회적 책임)이 선택되었다면 ESG는 필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CSR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뜻하는 말로 기업에 기대하고 요구하는 사회적 의무들을 충족시키키 위해서 기업이 수행하는 활동을 말한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E에 해당하는 태양광, 풍력, 수소이다.

EIA(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가 발표한 2019년 에너지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까지 탄소 연관 에너지는 점차 줄어들고,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성장할 거라고 발표했다.

※ 신재생에너지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이다. 태양에너지, 지열에너지, 해양에너지, 바이오에너지 등이 있다.

태양에너지는 빛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장치로서 무인 등대, 인공위성 따위의 전원으로 사용된다.

다음으로 ESG 관련 종목으로는 OCI, 삼성SDI, 효성중공업, 쌔에스윈드 등이 있다.

OCI(010060)

특수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동양제철화학에서 OCI로 변경.

태양전지 및 반도체웨이퍼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초고순도 폴리실리콘(Polysilicon)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기업이다.

주요 사업부문으로 베이직케미컬 사업 부문, 카본케미컬 사업 부문, 에너지솔루션 사업 부문, 기타 사업 부문이 있다.

2018년 7월 바이오사업본부를 신설하였으며, 자체 투자 또는 합작사를 통한 신약개발 및 원료물질 확보, M&A와 라이센스 인 혹은 파이프라인 개발 등 을 통해서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웨이퍼는 반도체의 토대가 되는 직경 5~10cm의 얇은 판

삼성SDI(006400)

1970년 삼성-NEC 주식회사에서 1999년 삼성SDI로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은 에너지솔루션 부문과 전자재료 부문으로 나뉜다.

에너지솔루션 부문은 중,대형전지 등을 생산 판매하며,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제조, 판매한다.

2000년 리튬이온 2차전지 사업을 시작한 이래 품질 개선,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현재까지 업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탄소배출 제로 정책 강화로 중대형전지의 고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사는 전기차, ESS(Energy Storage System : 에너지 저장 장치) 등 전세계적 그린뉴딜 트렌드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중공업(298040)

풍력발전의 핵심 부품인 기어 박스(gearbox)와 발전기(generator) 부문에서 검증된 설계 기술과 생산 역량을 갖춘 기업이며, 다양한 건설사업 분야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0년 4월 세계 최대 규모와 핵화수소공장 건립을 발표.

※ 기어 박스(gearbox)는 전동에 사용하는 기어 장치를 내장한 상자형 프레임

씨에스윈드(112610)

풍력발전기의 기둥 부분인 타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영국, 터키, 대만에 생산 법인을 설립한 상태. 연간 풍력타워 생산 능력은 세계 1위 이다.

최근 해상풍력을 주력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해상풍력타워 하부구조물 사업도 새롭게 진출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