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의 모든것 - 종류, 성분, 효능...
체리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체리는 벚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인 버찌를 말한다. 장미과에 속하는 과수이다. 우리나라에는 조선말에 들어왔으며 주로 경주와 대구에서 생산된다. 국내에서도 버찌를 쉽게 볼수 있지만 칵테일등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버찌는 국내산 버찌가 아니라 크기가 큰 양버찌이다. 양버찌는 단양앵두와 신양앵두, 듀크벗(단양앵두와 신양앵두의 교잡종) 등을 말한다. 양벚나무와 신양벚나무의 버찌를 따로 체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양버찌는 병조림한것을 장식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색깔은 붉은색과 녹색의 형태이다.
체리의 종류
체리의 종류는 여러가지이다. 빙체리, 쉐란, 래핀스, 레이니어, 스키나, 스위트하트, 티톤이 있다.
빙체리는 미국 북서부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과즙이 풍부하고 과실이 단단하다.
쉐란은 빙체리보다 빨리 익는다. 당도는 빙체리보다 떨어진다.
체리는 과육이 단단하고 씹는 맛이 좋아 생으로 먹으면 새콤달콤하다.
레핀스 적갈색으로 과실이 크고 단단하고 잘 터지지 않는다.
레이니어는 색이 아름답고 당도가 높다. 겉은 핑크빛이 도는 황금색이며 속살은 노랗고 맛있다.
스키나는 암적색을 띤다. 씹는 맛이 좋다.
스위트하트는 밝은 적색이고 부드럽고 달콤하다.
티톤은 크기가 크고 단단하다. 꼭지가 굵고 진한 녹색이다.
체리의 성분
체리의 칼로리는 100g당 60kcal이다. 주성분은 니아신, 나트륨, 단백질, 당질, 레티놀,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B1,B2,B6, 비타민C, 비타민E, 식이섬유, 아연, 엽산, 인, 지질, 철분, 칼륨, 칼슘, 콜레스테롤, 회분등이다.
체리의 효능
체리는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을 개선하고 예방하여,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비타민C는 새콤한 맛을 내어 식욕을 돋우며 식이섬유가 많아 장 운동을 활발히 하여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체리에 들은 산은 소화를 촉진하고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많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A는 시력개선에 도움이 되고 불면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여 살균, 소염작용이 있고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 안토시아닌은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고 심장질환, 뇌졸증 예방 및 간기능 활성화와 항산화 작용으로 암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각종 비타민이 노화 방지 및 피부를 젊게 만든다. 체리는 열이 많은 과일이라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체리청 만들기
체리와 설탕을 1대1의 비율로 준비한다. 준비한 체리는 깨끗한 물로 씻어 잘 말린다. 체리를 반으로 자르고 씨를 제거한다. 열탕처리한 깨끗한 유리병에 체르와 설탕을 번갈아 가며 칸칸이 쌓는다. 맨 위부분은 설탕으로 꽉꽉 눌러 덮어준다. 잘 밀봉한 후 냉장고나 직사광선이 없는 시원한 곳에서 2주정도 숙성시킨다. 기호에 따라 얼음이나 탄산수를 넣어 먹으면 된다.
체리 고르는 요령
체리는 색이 붉은 것 보다는 검붉은 색이 더 달고 맛있다.
체리쨈 만들기
체리1kg, 설탕 400g, 레몬즙 1숟가락정도 준비한 체리는 깨끗하게 잘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반으로 잘라서 씨를 제거한다. 그릇에 씨를 제거한 체리를 담고 설탕을 넣어 섞은 후 한시간 정도 방치한다. 믹서에 설탕을 버무리 체리를 넣고 갈아준다. 기호에 따라 적당하게 갈아낸다. 냄비에 넣고 불을 올려 끓여 준다. 레몬즙을 넣어 중간불에서 끓이면서 적당히 저어준다. 중간중간에 굳지 않게 저어준다. 5분정도 끓이다가 약불로 20분정도 끓여주면 체리쨈이 완성된다. 완성된 체리쨈은 열탕처리하여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보관한다.
체리술 만드는 방법
체리 500g, 소주(35도) 또는 담금술 1.8리터, 술담을 유리병, 먼저 준비한 체리의 줄기 부분은 잘라 버리고 물로 깨끗하게 잘 씻은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유리병에 체리 500g과 담금술 1.8리터를 붓고 잘 밀봉한다.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3개월 정도 보관하여 침출 및 숙성시킨다. 체리는 과육이 단단하여 술이 깨끗하다. 만약, 찌꺼기가 있으면 냉장고에 하루정도 보관하여 침전시킨후 맑은 부분만 따로 담아낸다. 담아낸 술은 따로 다른 병에 담아 밀봉하고 숙성시킨다. 체리술은 생으로 먹을 때와 같이 달콤한 맛을 느낄수 있다. 은은하고 달콤한 체리향을 느끼면서 그냥 마셔도 좋고 얼음을 넣어 같이 시원하게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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