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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정보

키위 먹는법

by 런조이 2016. 10. 23.

키위 먹는법

키위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키위의 유래

키위는 원산지가 중국이다. 양다래라고도 한다. 19세기 중엽에는 중국에 밀려오는 서양 문물로 수많은 서양인들이 살고 있었다. 중국에 사는 서양인들은 키위나무를 덩굴을 올려 그늘을 만들거나 때로는 담장을 덮는 역할로 키위를 심어 길렀다. 이 당시 중국에 사는 서양 사람들은 키위의 열매가 갈색에다 털북숭이라 차이니즈 구스베리라고 불렀다. 톡 쏘는 맛이 너무 자극적이라 아마도 거위나 먹는 열매쯤이라고 생각하고 차이니즈 구스베리라고 불렀던 것 같다. 키위는 이후에 뉴질랜드와 미국의 캘리포니아 등으로 번져 나갔는데 1930년경에 뉴질랜드에서 키위의 열매를 식용으로 개량하기 시작하였다.  이때 뉴질랜드에서는 그들의 국조인 키위새의 이름에서 과일 이름을 따왔다.  그 이후로는 키위라는 이름으로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참다래로 이름 지어졌는데 참다래라는 이름은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참다래는 우리나라 산에서 수만년 전부터 자라온 진짜 참다래가 있어 자칫 키위가 참다래고 우리나라의 참다래가 가짜로 오인될수 있기 때문에 참다래로 부르지 말고 그냥 키위나 양다래로 부르는 것이 옳다고 한다.

 

키위는 키가 약8미터 가량 자란다. 초여름에 하얀 꽃이 피고 열매는 가을에 익는다. 열의 모양은 갸름하고 크기는 달걀만 하다. 키위는 표면에 갈색 털이 촘촘하게 나고, 과육은 말랑말랑할 정도로 부드럽다. 색깔은 옅은 초록색에 가깝고 중간에 깨알같은 씨가 둥글게 박혀 있다. 비타민C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흔히 레몬과 함께 비타민C의 대명사로 불리운다. 또한,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어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연육제로서도 많이 사용된다.

 

키위 껍질 까는 법

키위는 껍질이 까실까실해서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키위의 껍질을 수저로 벗겨내고 알맹이만 쏙 꺼내는 법을 알아 봅니다. 우선 칼로 키위의 양쪽 뚜껑심을 잘라 냅니다. 잘라낸 부위에 숟가락으로 최대한 껍질과 밀착되게 밀어 넣어서 숟가락을 쥐지 않은 손으로 키위를 서서히 돌려줍니다. 이때 최대한 껍질을 얇게 벗겨낸다는 심정으로 숟가락을 돌려내어 과육을 꺼집어 내면 됩니다.

 

키위 성분

키위1개의 칼로리는 100g당 약 70kcal로 낮은 편입니다. 대표적인 영양 성분은 비타민 C인데 키위1개에 약 100g당 80~100mg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또한 식이섬유인 펙틴은 바나나 2개 분량이고, 비타민E와 칼륨이 풍부합니다.

특히, 단백질 분해효소인 액티니딘이 들어있어 연육제로 활용되고, 씨앗에는 알파-리놀렌산, 오메가3 지방산이 있다. 그외에도 탄수화물, 엽산, 식이섬유, 비타민A, 칼륨, 칼슘, 인, 마그네슘등이 주요 성분이다.

 

키위 효능

키위의 대표적 성분인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주어 기미, 주근깨등을 없애고 피부노화를 막아주어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어 주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비타민C는 콜라겐을 만들어 주어 모발건강과 신체조직을 활성화 시킨다. 키위1개에는 하루 권장량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육류를 부드럽게 하여 소화를 돕는 단백직 분해효소인 액티니딘의 작용으로 위를 편하고 깨끗하게 한다. 특히, 식이섬유의 함유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 여성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으며 변비나 부종 개선에 도음을 준다.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감기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키위 후숙

키위는 수확할 때 숙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에 출하된다. 그래서 소비자가 구입할 때는 완전히 숙성되지 않은 상태로 구입을 하게 되는데 집에서 먹기 좋게 빨리 숙성을 하려면 사과와 함께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면 빨리 숙성이 된다고 한다. 사과에 있는 에틸렌 가스가 키위의 숙성을 도와 주어서 빨리 숙성이 된다고 한다.

 

키위 활용

키위는 키위말랭이, 키위와인, 키위식초, 키위발효액, 키위 요거트 스무디, 샐러드용 드레싱등 다양하게 활용한다.

 

키위 쨈 만들기

준비물로 키위8개, 설탕5큰술의 비율로 준비한다. 키위를 반으로 잘라서 끝부분은 잘라서 버린다. 숟가락으로 키위의 알맹이만 골라낸다. 키위를 취향에 맞게 칼로 썰어준다.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믹서기에 넣고 살짝 갈아낸다.) 냄비에 썰은 놓은 키위를 넣고 설탕을 넣어 채로 약한 불에 20분정도 저어면서 끓여준다. 키위와 설탕 비율은 각자의 취향에 맞게 적당히 조절한다. 약불에서 20분간 저어주면 졸아들어서 쨈이 완성된다.  완성된 키위쨈을 열탕처리한 유리병에 담아 내어 보관하면 된다.

 

키위 술 만들기

키위8개, 감미료100g, 소주(30도정도) 또는 담금술 1.8리터, 술담을 유리용기를 준비한다. 키위 술은 껍질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물로 씻을 필요없이 알맹이만 숟가락등으로 골라내어 보기좋게 칼로 썰어 낸다. 유리용기에 키위를 넣고 담금술을 붓는다. 키위는 신맛이 강하고 단맛이 약하기 때문에 감미료를 적당히 첨가한다. 이때 황설탕이나 흑설탕은 색이 탁해질수 있으므로 백설탕등을 넣는것이 좋다. 술을 부어 넣은 후에는 잘 밀봉하여 직사광선이 들지않고 시원하고 서늘한 그늘에 보관한다.  냉장고는 온도가 낮아 술이 익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적당하지 않다. 키위는 재료 자체가 부드럽기 때문에 다른 과일보다 유효 성분이 침출되는 시간이 짧아 약 2주가 지나면 재료를 건져낸다. 너무 오래 침출 시키면 술이 탁해지기 때문에 맛이 안좋아 질수 있다. 건져내 재료는 체나 거름망 등을 이용하여 맑은 술만 받쳐낸다. 받쳐낸 술은 냉장고에 하루정도 보관하여 찌꺼기를 다시 한번 침전 시킨후 맑은 부분만 따로 받아내어 다른 병에 보관하여 맛과 향을 더욱 부드럽게 숙성시킨다. 키위 술은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한 술이다. 키위 특유의 풋풋한 향과 떫은 맛이 어우러져 술의 풍미가 조화롭다. 제맛으로 그냥 마셔도 좋고 얼음을 넣어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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