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파춥스는 1958년에 만들어진 스페인의 막대 사탕 브랜드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다. 카탈루나의 지방 중소기업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본사가 바르셀로나 시에 있다. 2006년 멘토스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식품업체 퍼페티 반 멜레(Perfetti Van Melle)사가 츄파춥스를 인수하였다. 한국에는 농심그룹이 유통하고 있다. 이러한 츄파춥스 로고의 비밀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츄파춥스(Chupa Chups) 로고의 비밀
1. 츄파춥스 로고, 살바도르 달리의 초현실적 상상력의 산물
1958년 스페인에서 탄생한 츄파춥스는 그 맛과 독특한 포장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사탕 브랜드 츄파춥스(Chupa Chups)의 로고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예술적 상상력의 산물이다. 이 로고는 1969년 에스파냐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가 디자인한 것으로, 그의 독특한 예술 세계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참고로, 츄파춥스는 스페인의 막대 사탕 및 제과류 제조기업이다. 1958년 엔리케 베르나트(Enrique Bernat) 가 설립하여 현재는 이탈리아의 다국적 기업 퍼페티 반 멜레(Perfetti Van Melle) 가 소유하고 있다. 이 브랜드 '츄파춥스'는 "빨다"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의 동사인 '추파르(chupar)에서 유래하였다.
2. 츄파춥스의 탄생과 세계 시장 진출
츄파춥스의 창업자인 엔릭 베르나트는 본래 제과업을 이어오던 사업가였다. 1950년대 초반, 그는 그랑 아스투리아스라는 사과잼 공장을 인수하면서 츄파춥스라는 막대사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롤리팝이라는 막대사탕이 있었지만, 너무 커서 먹기 힘들고 아이들의 손과 옷에 쉽게 묻곤 했다.
그래서 베르나트는 사탕의 크기를 줄이고 나무 막대를 플라스틱으로 교체했다. 또 사탕을 카운터 뒤편 대신 어린이들이 잘 볼 수 있는 앞쪽에 진열했다. 이런 변화 덕분에 매출은 오르긴 했지만,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매출은 오히려 줄어들기 시작했다.
창업주인 엔리케 베르나트(Enrique Bernat)는 츄파춥스를 세계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특별한 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였던 살바도르 달리와 커피를 마시며 츄파춥스에 대해 이야기하게 됐다. 달리는 이 이야기를 듣고, 그 자리에서 츄파춥스의 로고를 그려주었다. 이 로고 덕분에 츄파춥스는 더욱 성공할 수 있었다.
3. 달리와의 만남과 로고 디자인
1968년, 엔리케는 달리의 집을 방문하여 로고 제작을 의뢰했다. 달리는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로, 그의 독특한 상상력과 예술적 감각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달리는 엔리케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다음 해, 달리는 식사 자리에서 냅킨에 데이지를 그려 엔리케에게 보여주었다. 이 데이지 모양의 로고는 달리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이었다. 엔리케는 이 디자인에 크게 만족하여 이를 츄파춥스의 로고로 결정했다.
4. 로고의 진화와 현재
달리가 고안한 로고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화를 겪었다. 1988년에는 현재의 모양으로 완성되었다. 이 로고는 츄파춥스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 160개 이상의 나라에서 100종류 이상의 츄파춥스 사탕과 함께 판매되고 있다.
5. 달리의 예술적 유산
츄파춥스 로고는 단순한 상업적 디자인을 넘어, 달리의 예술적 유산을 담고 있다. 이 로고는 달리의 초현실적 상상력과 창의성을 상징하며, 그의 예술 세계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츄파춥스 로고는 달리의 예술적 유산을 담은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로고는 달리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상징하며, 그의 예술 세계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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