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먹는법
오렌지하면 비타민C의 대명사로 사람들의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다.
그만큼 오렌지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풍부한 비타민C의 효능으로서는 감기예방과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오렌지에 대하여 알아본다.
오렌지의 원산지는 아시아 열대지역중에서도 말레이 열도가 유력하다.
오렌지는 다른 귤 종류와 더불어 아주 오랜 옛날부터 재배되어 왔다.
이러한 오렌지는 감귤 중에서도 만감류에 속한다고 한다.
모양이 둥글면서 빛깔은 주황색이다.
껍질이 두텁고 즙이 많으며 새콤하면서도 달콤하다.
품종으로는 발렌시아, 블러드, 네이블의 세 종류로 분류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네이블과 교배종인 청견이 재배되고, 이와 비슷한 다른 만감류인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등이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감귤의 대부분은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수입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외에도 오렌지의 한 종류인 블러드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디저트 오렌지로 손꼽힐 정도로 사랑받고 있는 과일인데 과육과 껍질이 붉고 라즈베리의 향이 독특하다.
예전에는 오렌지가 후식용으로 이용되었으나 오렌지 주스의 보급으로 소비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오렌지는 사시사철 어느때나 구입하기 쉬운 과일이다.
오렌지 영양성분과 효능
오렌지의 주요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니아신, 나트륨, 단백질, 당질,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B1, B2, B6, 비타민C, 비타민E, 식이섬유, 아연, 엽산, 인, 지질, 철분, 칼륨, 칼슘, 회분등이 주성분이다.
오렌지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색소침착예방, 주름개선,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성분으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모세혈관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각종 비타민이 피로회복과 항산화작용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오렌지 성분이 혈관 기능을 개선하여 심장질환, 동맥경화등 혈관 계통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철분 성분은 빈혈 예방에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는 변비예방및 장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구연산 성분이 요로결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오렌지쨈 만들기
오렌지를 과일전용 세정제로 씻어준다.
과일전용 세정제 대신 베이킹 소다와 소금을 이용하여 깨끗이 씻어주어도 좋다.
깨끗이 씻은 오렌지는 껍질을 벗겨 내고 과육만 준비한다. (껍질을 깨끗이 씻어 주어야 과육을 발라낼때 농약이나 왁스등이 과육에 묻어나지 않는다.)
오렌지 과육을 냄비에 넣고 적당히 으깨준다.
믹서기로 갈아내어도 좋다.
센불로 과육이 졸아 들때까지 저어주면서 설탕을 오렌지 양의 절반이하로 넣어준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조절한다.
걸쭉해질 때 쯤에 레몬즙을 약간 넣어 준다.
레몬즙은 색상을 보기좋게 하고 맛도 한층 더 좋게한다.
또한 보존기간도 늘려준다.
오렌지 과육이 걸쭉해지면 쨈이 완성된 것이다.
오렌지술 만들기
오렌지를 원료로 한 리큐르를 큐라소라고 한다.
오렌지 리큐르는 오렌지의 과육으로 술을 만든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대부분이 오렌지의 껍질을 이용하여 만든다.
하지만 오렌지술을 만들때 과피로만 담그면 쓴맛이 너무 강해 마시기에 좋지 않다.
그래서 오렌지의 과육과 껍질을 적당히 사용하여 술을 만들어야 신맛과 쓴맛, 단맛이 조화를 이룬 오렌지술을 만들수 있다.
오렌지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오렌지 껍질을 아주 깨끗하게 세척하여야 한다.
오렌지의 껍질은 농약과 왁스등이 뭏어 있어 잘 씻어주어야 한다.
과일 전용 세제나 베이킹 소다, 소금등을 이용하여 오렌지를 잘 씻어 준비한다.
준비물로는 오렌지 1kg, 소주35도(담금술) 1.8리터를 준비한다.
오렌지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일부는 오렌지 껍질채로 자른다.
잘라낸 오렌지를 가열하여 소독한 유리용기에 넣는다.
여기에 담금술을 부어 넣고 잘 밀봉한다.
밀봉한 용기는 시원하고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서 침출하여 숙성시킨다.
1달정도 지나면 재료를 거름망에 넣어 걸러내고 알맹이는 짜서 걸러낸다.
걸러낸 술은 냉장고에 1일정도 보관하여 다시 침전시킨다.
찌꺼기를 걸러낸 술은 다른 용기에 담아 밀봉하여 보관하면서 더욱 부드럽게 숙성시킨다.
오렌지술은 새콤하고 달콤하고 쓴맛이 독특한 향과 잘 어울린다.
식사전후에 마시면 식욕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얼음을 넣어 마셔도 상쾌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수 있다.
다른 음식에 양념으로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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