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marathon)의 의미, 유래

마라톤(marathon)의 의미, 유래

마라톤은 장거리를 뛰는 경주 종목으로 약 42.195km의 거리를 달리는 스포츠이다. 마라톤이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마라톤이라는 지명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마라톤의 의미와 유래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마라톤(marathon)의 의미, 유래

 

마라톤(marathon)의 의미

마라톤은 육상 경기의 한 종목으로 42.195km의 거리를 달리는 장거리 도로 경주이다. 일반적으로 포장된 도로인 아스팔트 도로에서 개최된다. 마라톤 경주는 근대 올림픽의 창설과 함께 시작되어 지금은 올림픽대회 가운데 최고의 인기종목으로 '올림픽경기의 꽃'이다.  

국어사전은 '마라톤(marathon)'을 '육상 경기에서 42.195km를 달리는 장거리 경주 종목. 기원전 490년 아테네의 용사가 전쟁터인 마라톤에서 아테네까지 달려와 전승의 소식을 전하고 죽었다는 데서 유래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마라톤(marathon)의 유래

올림픽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종목인 마라톤(marathon)은 그 명칭을 아테네 시 동북쪽에 있는 마라톤(marathon) 평원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기원전 490년, 페르시아가 600척의 군함을 이끌고 그리스로 쳐들어가 아티카해안 마라톤 평원에 상륙했다. 그리스 군의 숫자는 페르시아 군의 10분의 1에 불과했으나 전쟁은 뜻밖에도 그리스 군의 승리로 돌아갔다. 그리스 군의 용사 페이디피데스(pheidippides)는 마라톤 평원에서 아테네 시까지 먼 거리를 쉬지 않고 달려가 승전 소식을 전하고 숨을 거두었다.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마라톤경기이다.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 풀코스인 42.195km를 마라톤 평원에서 아테네시까지의 거리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렇지는 않다. 1927년, 국제육상경기연맹이 그리스에 의뢰하여 실측한 결과 마라톤 평원에서 아테네 시까지의 실제 거리는 36.75km였다. 오늘날의 마라톤 풀코스인 42.195km는 1908년 제4회 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런던 스타디움에서 윈저성까지의 거리이다. 

 

아울러 고대 올림픽에서 마라톤경주가 행해졌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근대 올림픽은 프랑스의 쿠베르탱(Coubertin) 남작 주도로 1898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는데, 마라톤 경주는 이때 채택되었다. 프랑스의 언어학자 미셀 브레알(Michel Breal)이 그리스의 마라톤전쟁 실화를 기초로 그것을 기념하는 경주를 열자고 제안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베테랑(veteran)의 의미,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