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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상식

달러(Dollar)의 유래, 어원

by 런조이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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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러의 사전적 의미

달러는 원래 유럽 제국에서 통용되었던 은화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현재는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본위 화폐단위를 의미한다.(다음백과) 

 

 

2. 달러 사용 국가

달러라는 이름을 화폐로 사용하는 국가로는 가이아나, 나미비아, 뉴질랜드, 대만, 라이베리아, 싱가포르, 미국, 바베이도스, 바하마, 버뮤다, 벨리즈, 브루나이, 솔로몬 제도, 수리남, 자메이카, 짐바브웨, 캐나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피지, 호주 등이 있고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에서도 사용된다.

 

3. 국가별 달러의 종류

달러는 국가별로 명칭을 달리하여 부르고 있다. 국가별 달러의 명칭은 국가 이름뒤에 달러를 붙여 다음과 같이 사용한다.

 

가이아나 달러/ 나미비아 달러/ 뉴질랜드 달러/ 대만 달러/ 동카리브 달러/ 라이베리아 달러/ 미국 달러(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달러, 일반적으로 그냥 달러로 사용한다.) / 바베이도스 달러/ 바하마 달러/ 버뮤다 달러/ 벨리즈 달러/ 브루나이 달러/ 솔로몬 달러/ 수리남 달러/ 싱가포르 달러/ 자메이카 달러/ 캐나다 달러/ 쿡 달러/ 트리니다드 토바고 달러/ 피지 달러/ 호주 달러/ 홍콩 달러 등이 있다.

 

 

4. 달러표시 기호의 유래

달러 기호 표시 '$'는 원래 스페인의 화폐 단위인 페소(peso)를 표시하는 기호이다.

알파벳 'P' 와 'S'를 합쳐 쓴 모양이 '$'가 되었다고 한다. 1785년에 미국 달러를 표시하는 기호로 채택되었다.

 

또한, 멕시코에서 제조되어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함께 사용되었던 '스페인 8리알 은화'가 '헤라클레스가 기둥을 둘러싼 S자 모양의 장식용 리본'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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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왕의 문장에서 나왔다는 주장도 있고, 로마 제국 후기의 금화 단위인 solidus에서 기원되었다는 설도 있다.

동양에서는 '불'이라고 부르는데 한자 '弗'과 '$'이 비슷하게 생겨서 '달러'를 '불'이라고 부른다.

 

dollar 외에도 'buck'이라고도 부르는 경우도 많은데, 달러화가 생기기 전에 사슴의 가죽이 화폐 역할을 했기 때문에 사슴 가죽을 세는 단위로 달러 대신 'buck' 이 사용되기도 한다.  

 

 

5. 달러의 유래

미국, 캐나다 등의 화폐 단위인 달러(Dollar)는 체코 동남부 보헤미아 지방의 '성 요아힘(St. Joachim) 골짜기'이름에서 유래하였다.

 

1516년 이 골짜기에서 질이 좋은 은광이 발견되면서 사람들이 몰려와서 산골 촌락을 이루자, 이 지역을 간단히 '골짜기'라는 뜻의 다스 탈(Das Thal)이라 불렀다. 그러다 이 지역의 주민 수가 약 5천여 명에 이르자 1519년 루트비히 왕은 이 촌락을 자유 산악도시로 격상시키면서 '요아힘의 계곡'이라는 의미로 요아힘스 탈(Joachim's Thal)이라 명명했다.

 

그 후 1520년부터 이 지역에서 생산된 은으로 은화를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이를 요아힘스 탈러 그로센(Joachim's Thaler Groschen : 그로센은 19세기 중반까지 독일에서 사용된 화폐 단위)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다 그 은화를 간단히 탈러 그로센(Thaler Groschen)이라 불렀고, 그것도 너무 길다고 생각해서 그냥 탈러(Taler)라 부르게 되었다.

이후 이 은화가 세계 각지로 퍼지면서 탈러(Taler)의 네덜란드식 발음인 달러(Dollar)로 바뀌었고,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이 스페인 화폐 단위인 페소(Peso) 대신 달러를 사용함으로서 오늘날의 달러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참고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로마 제국의 화폐단위로서의 달러는 '달란트'라는 말이 변해서 달러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달란트는 실제 화폐단위로 사용되었다기보다는 무게를 측정하는 단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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