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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정보

금귤(낑깡) 먹는법

by 런조이 2016. 10. 29.

금귤(낑깡) 먹는법

새콤달콤하고 귀엽게 생긴 과일 금귤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금귤의 유래

금귤은 원산지가 중국, 말레이시아이다. 세계적으로는 100여국이 넘는 나라에서 1,000여가지의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식용 감귤중에서는 크기가 가장 작은 종으로 초기에는 관상용으로 널리 번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먹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금귤은 열매가 길쭉하거나 둥근것이 있다. 길쭉한 것은 긴알귤, 둥근 것은 둥근알귤 또는 동굴귤이라고 불리운다.

흔히 낑깡이라고도 불리우는데 낑깡이라는 말은 일본말로서 금감(황금빛 감)이라는 뜻인데 소리나는데로 나는 발음이 낑깡이다.

우리식 표현으로 금귤 또는 동귤로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귤은 황금빛이나는 귤이라는 의미이고, 동귤은 작다 또는 어리다는 뜻의 동이라는 말에 귤을 붙인 말이다.

 

금귤은 껍질째 먹는 과일이며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풍미가 난다. 또한 껍질채 먹기 때문에 영양가가 많은 과일이다. 특히 껍질에 당분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어 과육보다 껍질이 더 달다.

 

금귤의 성분

금귤은 당분, 갈락탄, 펜토산, 플라보노이드, 유기산, 포츈린,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P, 칼륨, 칼슘이 주성분이다.

 

 

 

금귤의 효능

금귤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그리고 비타민C는 감기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금귤은 비만예방및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또한, 금귤은 갈증해소 및 알콜분해 효과가 뛰어나 술해독에 도움이 된다.

목의 통증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불면증에도 효과적이다.

 

 

금귤의 활용

금귤은 껍질째 먹을수 있는 과일중의 하나로 씹으면 달콤하고 쌔콤한 맛과 향기가 난다.

보통 쨈이나 소스, 드레싱, 음료용으로 활용하고 피클로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소금에 절인 금귤가루를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서 목을 보호했다고 한다. 

금귤에는 비타민C가 많아 소고기와 잘 어울린다고 한다. 

 

 

금귤청 만드는 법

금귤 500g, 설탕 500g을 준비한다. 

먼저 금귤은 껍질채로 사용하기 때문에 농약성분이 있을 수 있어 아주 깨끗하게 씻어준다.

소금물에 담그어 두었다가 씻어도 되고, 전용세제로 씻어도 된다.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씻어주고 난뒤에 마른 수건으로 잘닦아준다.

 

적당한 두께로 슬라이스 형태로 썰어낸다.

안에 씨와 겉의 꼭지는 꼭 제거한다.

 

준비한 유리용기에 설탕을 붓고 그위에 금귤 썰은것을 다시 넣고 설탕붓고 계속 반복하여 유리용기 입구까지 채워 넣는다.

두껑을 덮고 직사광선을 피하여 서늘한 곳에 2일정도 보관한다.

2일정도 지나면 설탕이 다녹는다.

다녹은 후에는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키면 된다.

 

 

 

 

금귤 쨈 만드는 법

금귤 1kg, 설탕 700g, 소금 1작은숟가락, 열탕처리한 유리용기를 준비한다.

준비한 금귤을 잘라서 씨와 꼭지를 제거한다.

씨와 꼭지를 제거한 금귤은 적당한 크기로 채 썰듯이 썰어서 냄비에 넣는다.

설탕을 기호에 따라 적당한 양을 넣고 잘 섞어주며 끓인다.

걸죽해지면 불을 끄고 식힌다.

식힌쨈은 가열한 유리용기에 담아낸다. 

 

 

 

 

금귤 술 만드는 법

금귤 1kg, 황설탕 100g, 소주(35도) 또는 담금술 1.8리터를 준비한다.

금귤은 껍질채 사용하는 과일이므로 아주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깨끗하게 씻어낸 금귤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금귤은 자르지 않고 통채로 술에 담그기 때문에 숙성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린다.

빠르게 숙성하려면 금귤에 구멍을 여러개 뚫어준다.

금귤은 신맛과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설탕을 첨가하여 단맛을 보충하여야 한다.

 

이때 설탕은 백설탕보다는 황설탕이 금귤의 색깔과 잘어울린다.

물과 황설탕을 2대1의 비율로 뜨거운 물에 섞어 끓이다가 식힌후에 사용한다.

금귤과 담금술을 넣고 설탕물을 부은뒤 잘 밀봉하여 숙성시킨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서 보관한다.

1달정도 지나서 거름망에 받쳐서 걸러낸다.

맑은 술을 다른 용기에 따로 담아 밀봉하여 보관하면 맛과 향이 더욱 숙성된다.

 

금귤은 재료가 단단하여 굳이 다걸러 내지 않아도 되며 적당히 있으면 시각적으로도 보기에 좋다.

금귤술은 너무 오래 보관하면 술맛이 변하므로 3개월이내에 마셔야 한다.

금귤의 특유의 향과 껍질에서 풍기는 새콤한 맛은 얼음을 넣어 즐기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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