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먹는법
귤 잘먹는 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먹는 귤은 감귤류 중에서 귤나무의 열매이다. 귤을 흔히 감귤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감귤류의 한 종류인 귤나무에서 재배한 과일이라는 뜻이다. 또한 밀감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농축되어있다는 뜻과 달다는 뜻의 한자어로 밀감이라고 불리운다. 귤의 원산지는 중국 남부, 필리핀, 인도차이나 북부지방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다.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귤은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등 10여가지 종류가 있다. 유사한 종으로는 당귤나무, 광귤나무, 홍귤나무, 유자나무, 여름귤나무가 있다.
귤의 성분
귤의 주된 성분은 니아신, 나트륨, 단백질, 당질,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B1,B2, B6, 비타민C, 비타민E, 식이섬유, 아연, 엽산, 인, 지질, 철분, 칼륨, 칼슘, 회분등이다.
귤의 효능
귤을 충분히 섭취하면 여성의 경우 폐경후에 잘 오는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단, 남성과 폐경전 여성에게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구연산이 많이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게 도와 피로회복에 좋다. 또한,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도와 주고 특히,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다. 귤은 칼로리100g당 39kcal로 낮고 비타민C 성분이 체지방을 분해시켜 비만을 억제한다. 귤의 펙틴 성분은 대장의 연동운동을 자극하고 포만감을 불러와 식사량을 줄일수 있게 도와주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귤의 활용법
귤의 껍질을 깨끗이 잘 씻어서 말린다음 차로 달여 마셔도 좋고, 말리지 않은 껍질은 채를 적당한 두께로 썰어 꿀과 함께 재워 귤청으로 만들어서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향도 좋고 감기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단, 껍질은 농약성분이 없어질때까지 충분히 잘 씻어야 한다. 또한, 잘 말린 귤껍질은 가루를 내어 천연비누로 만들어 쓴다. 피부미용에 좋다고 한다. 마른 귤껍질을 불에 태워서 그 연기를 무좀이 있는 발에 쬐어주면 무좀을 치료와 예방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외에도 팩이나 방향제, 광택제, 치약대용등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귤쨈 만드는 법
귤1kg, 설탕600g, 레몬즙 2숟가락, 열탕처리한 유리용기를 준비한다. 설탕은 귤의 비율대비 약30~60%수준으로 준비한다.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준비한 귤의 껍질을 벗긴다.(취향에 따라 껍질을 사용하려면 아주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한다.) 귤 알맹이와 껍질을 믹서기에 넣고 알맹이가 약간 씹힐 정도로 적당히 갈아준다. 갈아낸 귤을 냄비에 넣고 설탕과 섞어준다.(설탕량은 취향에 따라 조절한다.) 강한불에서 약 20분정도 팔팔 끓여준다. 이때 발생하는 거품은 걷어내고 약불에서 서서히 졸여 준다. 귤이 졸아지면 레몬즙을 2숟가락정도 넣고 다시 센불에서 10분정 끓이면서 저어준다. 쨈이 적당히 뭉친 상태가 되면 불을 끄고 식어서 굳어지기 전에 유리용기에 담아낸다.
귤술 만드는 법
귤1kg, 소주(35도)또는 담금술 1.8리터, 열탕처리한 유리용기를 준비한다. 귤은 이등분하여 보기좋게 준비한다. (껍질을 사용하려면 농약이 없을때까지 충분히 씻어 준비한다.) 준비한 유리용기에 이등분한 귤과 껍질을 넣고 담금술 1.8리터를 잘 부어 넣은 후 밀봉한다. 밀봉한 귤술은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면 침출 및 숙성된다. 2달정도 지나고 나서 재료를 여과망에 넣어 잘 짜낸다. 찌꺼기가 있을 경우에는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재워 찌꺼기는 침전시키고 깨끗한 부분만 따라 낸다. 맑게 받아낸 술은 다른 병에 담아 밀봉하여 보관하고 맛과 향을 더욱 숙성시키면서 두고두고 마신다. 귤술은 상큼하고 향이 좋아 얼음만 넣어 마시면 좋다. 칵테일용으로도 어울려 색다르게 술맛을 즐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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