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먹는법

유자 먹는법

향기 좋은 유자에 대해 알아봅니다.

 

 

 

유자는 유자나무의 열매이며 향기가 좋은 노란색 과일이다. 원산지는 중국의 양쯔강 상류하고 한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에서 재배된다. 유자는 중국산, 일본산, 한국산중에서 한국산이 향이 진하고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에서 수확된다. 열매는 과즙을 사용하고 껍질은 향을 즐기는 용도로 사용한다. 과육은 식감이 부드러우나 강한 신맛을 띠어서 생식에는 적합하지 않다. 유자청을 만들어 유자차로 이용하거나 음식(주로 떡류)에 넣어 향를 좋게 하는데 활용한다. 그외에도 쨈, 소스, 향신료등으로 많이 사용한다.  유자의 종류에는 황유자, 청유자, 실유자가 있다.

 

 

 

유자의 성분

유자는 전체적으로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P, 탄수화물, 구연산, 주석산, 사과산, 펙틴, 리모넨, 플라보노이드, 시투라루, 리모닌, 노미닌, 리모노이드, 헤스페리딘, 칼슘, 프로닌, 알라닌, 히스티딘, 세린, 아미노산, 아스파르트산, 글루타민산, 프롤린등이 주성분이다.

 

 

 

 

 

유자의 효능

구연산, 주석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류가 피로회복, 어깨 결림, 근육통을 예방하고 속쓰림 및 복통을 완화한다. 펙틴 성분이 혈당 상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모세 혈관의 기능을 개선한다. 특히, 모세혈관의 기능을 도와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리모넨, 노미닌, 시투라루 성분이 혈액 순환 촉진 및 기관지 염증 완화,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또한, 면역력을 증강시켜 감기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류와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항 바이러스 및 항암 작용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슘은 골격 형성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유자청 만드는 법

유자, 설탕, 소독한 유리용기 유자는 상처가 없는 껍질이 단단하고 향과 색이 짙은 유자를 준비한다. 베이킹 소다나 굵은 소금으로 깨끗이 유자를 씻어 낸다. 씻어 준비한 유자는 반으로 잘라서 씨를 모두 제거한다. 껍질과 과육을 보기 좋게 적당히 얇게 채썰어 낸다. 채썰어 낸 유자를 유리용기에 유자, 설탕 순으로 번갈아 가며 채워준다. 마지막 위부분에는 설탕으로 꽉 채워서 위부분이 공기와 닿지 않도록 밀봉한다. 밀봉한 유리용기는 1일 정도지나면 사용할 수 있다.  유자청은 유자차를 만들어 마시면 제격이다. 유자차는 감기예방에 아주 좋은 차이다.

 

 

 

 

유자쨈 만드는 법

유자와 설탕, 소독한 유리용기, 준비한 유자를 굵은 소금이나 베이킹 소다등으로 아주 깨끗하게 씻는다. 씻어 준비한 유자는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서 물기를 제거한다.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씨는 제거한다. 잘게 썰어낸 유자는 그냥 사용하는 것보다는 믹서기로 곱게 갈아주어서 사용한다. (얇게 채 썰은 유자는 오랫동안 열을 가해야 하니까 불편하고 먹기에도 부드럽지 못하다.) 설탕은 같은 비율로 섞어준다. 취향에 따라 설탕 비율은 적당히 조절한다. 약한 불로 약 15분정도 천천히 가열하면서 저어준다. 적당히 식힌후 유리용기에 담아내면 쨈 완성.

 

 

유자술 만드는 법

유자 4~5개, 소주(35도) 또는 담금술 1.8리터, 설탕 또는 꿀 조금, 유자는 껍질이 단단하고 노랗게 잘 익은것을 준비한다. 껍질채로 술을 담그기 때문에 굵은 소금이나 베이킹 소다등으로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다. 유자를 슬라이스 형태로 보기좋게 썰어서 유리용기에 넣고 담금술을 붓는다. 유자는 신맛이 강하므로 설탕이나 꿀을 취향데로 적당히 넣는다. 숙성이 다되고 나서 마실때 넣어도 관계없다. 유리용기는 밀봉을 잘하여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서 침출 및 숙성시킨다. 1달정도가 지나면 거름망에 넣어 술을 걸러 낸다. 걸러낸 술은 냉장고에서 1일 정도 보관하여 찌꺼기등을 분리하여 깨끗한 술부분만 따로 유리용기에 담아낸다. 유자술은 특유의 향내가 나는 술로서 황금빛깔을 띤다. 그냥 마셔도 좋으나 얼음을 넣어 마시면 더 좋다. 신맛이 강하여 상대적으로 신맛이 덜한 과일주(버찌술, 오디술등)과 같이 칵테일해서 마시면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