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trot)의 의미, 유래

 

에티켓(etiquette)의 의미, 유래

 

트로트(trot)의 의미, 유래

트로트는 한국의 음악 장르 중의 하나로 기존의 국악 및 한국 전통 음악과 서양 블루스 계통의 음악, 일본의 대중가요 엔카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음악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들 '쿵짝', '뽕짝'이라고도 부른다. 

 

 

 

 

트로트(trot)의 의미, 유래

 

 

트로트(trot)의 의미

트로트는 한국의 대중음악 장르 중 하나로, 4/4박자 리듬을 기반으로 한 가요를 말한다. 흔히 한국식 대중가요로 불린다.

트로트는 일반적으로 애수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을 주며, 특유의 꺾기 창법과 강약 변화를 통해 표현된다. 트로트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사랑, 이별, 인생 이야기 등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담은 가사로 구성된다. 또한, 트로트는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적인 배경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한국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로트는 대중음악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한국 음악 산업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국어사전은 '트로트(trot)'를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하나. 정형화된 리듬에 일본 엔카에서 들어온 음계를 사용하여 구성지고 애상적인 느낌을 준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트로트를 속칭 '뽕짝'이라고도 하는데, 국어사전은 '뽕짝'을 '트로트를 속되게 이르는 말. 또는 그 가락의 흉내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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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trot)의 유래

4/4박자 리듬을 기본으로 하는 한국식 대중가요를 트로트(trot)라고 부른다. 트로트(trot)라는 말은 영어로 빠른 걸음, 즉 속보(速步)를 뜻하고, 이 영어는 '빠르게 걷다'라는 프랑스어 동사 트로떼(trotter)에서 유래했다. 

 

1. 1914년 미국과 영국에서 사교댄스가 유행하면서 '폭스트로트(fox-trot)'라는 단어가 등장하였다. 

트로트(trot)라는 말이 처음 음악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14년 이후, 미국과 영국에서 4/4박자 템포로 추는 사교댄스가 유행하면서부터이다. 그들은 4/4박자의 스텝 도는 그 리듬을 '여우의 빠른 걸음'에 빗대어 '폭스트로트(fox-trot)'라고 불렀는데, 그 말이 대중화된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서양에서는 '폭스 트로트'라는 말은 사교댄스 용어로만 사용될 뿐이고 음악 용어로는 쓰이지 않는다. 정작 한국에서 대중가요의 한 분야를 일컫는 말로 자리 잡았다.

 

2. 1920년대 한국에 트로트 풍의 음악이 유입되다.

한국의 트로트는 유럽의 폭스트로트(fox-trot)와 폭스트로트에 감성적 정서를 가미한 일본의 엔카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한국에 트로트 풍의 음악이 소개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부터이다.

 

 

 

 

3. 1930년대 한국에 트로트가 본격적으로 알려지다.

1920년대 후반부터 라디오 보급과 레코드 제작이 본격화되면서 많은 일본 엔카가 한국어로 번역되었고, 자연스레 일본 가요와 한국 가요가 접목되었다. 그러다 해방 이후에는 한국 가요에 팝송과 재즈 기법 등이 도입되면서 엔카 스타일의 한국 가요에 새로운 이름이 붙여졌는데, 그것이 바로 트로트(trot)이다. 

 

4. 1960년대 한국풍의 트로트 가요가 발전하기 시작하다.

1960년대부터 한국식 트로트 음악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5. 1970년대 한국만의 독창적인 한국식 트로트가 완성되었다.

1970년대에 이르러서는 폭스트로트의 4분의 4박자 리듬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우리 민족 정서에 맞는 가사와 리듬에 강약을 넣고 꺾기 창법을 구사하는 독창적인 노래 스타일인 한국식 트로트가 완성되었다.

 

4/4박자 리듬이 한국인의 특성에 잘 맞는 것은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가사문학이나 시조문학 등을 통해 4/4박자 리듬을 익혀온 정서와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