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OK) 뜻, 의미, 유래, 어원

 

오케이(OK)는 동의나 승인을 뜻하는 긍정의 표현이다. 제안이나 요구에 대해 좋다, 괜찮다, 수락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또 상태나 상황이 좋다, 괜찮다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동의하거나 이해한다는 뜻으로 그래, 알았다는 의미도 있다.

 

 

 

 

오케이(OK) 뜻, 의미, 유래, 어원

 

 

 

 

오케이(OK) 뜻, 의미 

오케이(OK)는 긍정의 대답이나 긍정의 의사표시를 할 때 쓰는 영어 축약어이다. 무엇에 만족하거나 받아들일 때 이 말을 쓴다. 예스(yes)가 소극적인 긍정의 대답이라면 오케이(OK)는 조금 더 적극적인 긍정의 의사표시이다. 

 

OK는 미국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슬랭으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요즘에는 OK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긍정의 의미를 지닌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대화에서 동의나 확인을 의미하기도 하고, '괜찮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국어사전은 '오케이(OK)'를 '인쇄물의 교정을 끝냄'이라고만 소개하고 있는데, 이것은 특정 분야의 관행적인 의사표시만을 언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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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OK) 유래, 어원

오케이(OK)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몇 가지 유력한 설은 다음과 같다.

오케이(OK)라는 말의 어원을 보면, '그렇다'라는 뜻을 지닌 인디언 말 '오케(Okeh)'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다. 이 설은 미국 남부에 거주하던 초크토 족의 언어에서 유래했다는 것으로 초크토 족 언어에서 오케(Okeh)는 좋다, 괜찮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 단어가 영어로 변형되어 지금의 오케이(OK)가 되었다는 설이다. 

 

또 다른 유력한 설은  미국의 제8대 대통령 밴 뷰련(Van Buren)의 지지자 모임인 'Old Kinder Club'의 약자라는 설이다.

이 설은 문장이나 단어를 축약어로 만드는 관행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 일반적인 사실이다. 사람들은 종종 어떤 말을 축약하여 표현하기를 좋아한다. 어떤 경우는 그렇게 하기 위해 철자가 틀리더라도 단어를 소리 나는 대로 적기도 한다.

 

특히 이런 관행은 1830년대 후반 미국 보스턴과 뉴욕의 신문기자들, 작가들, 익살꾼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다. 이를테면 그들은 All right를 AR로, No good를 NG로, Pretty damn quick를 PDQ로, All correct를 소리 나는 대로 적어서 Oll korrect로 한 다음 다시 그것을 OK로 표현하기도 했다. 

 

오케이(OK)라는 신조어가 맨 처음 등장한 것은 1839년 3월 23일 자 <보스턴 모닝 포스트 지(紙)>이며, 이 말은 'Oll korrect'의 축약어로 '모두 옳다'라는 뜻으로 쓰였다.

 

그 후 이 신조어는 1840년 재선을 노리는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밴 뷰런의 선거캠프에서 구호로 사용되기도 했고, 유행가 가사에도 등장하는 등 미국 전역에서 크게 유행했다. 그러다 1918년 우드로 윌슨(Woodrow Wilson) 대통령이 공식 문서에 'Okey'라는 표현을 씀으로써 오케이(OK)에 정식 스펠링을 부여했고, 무엇을 승인하거나 찬성할 때 쓰는 용어로 세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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