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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상식

피라미드(pyramid)의 정의, 유래, 노동조건

by 런조이 2023. 11. 26.

피라미드(pyramid) 는 뿔 형상의 거대한 구조물을 총칭하는 말이다.

주로 사각뿔 도형 또는 돌이나 벽돌 등을 층층이 쌓아 삼각형 모양의 구조물로, 꼭대기를 가진 형태이다.

 

이 밖에도 '다단계 구조' 또는 '상층부로 올라갈수록 좁아지즌 구조'를 나타내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이러한 피라미드(pyramid) 의 정의와 유래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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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pyramid)의 정의, 유래, 노동조건
피라미드(pyramid)의 정의, 유래, 노동조건

 

 

 

 

피라미드(pyramid)의 정의

피라미드는 삼각형 모양을 가진 구조물로, 네 개의 삼각형 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삼각형들의 꼭대기는 한 점에서 만난다.

피라미드는 주로 돌이나 석재로 만들어지며, 외관이나 내부 구조에 다양한 장식물이 사용된다. 

 

피라미드는 기하학적으로도 흥미로운 구조로, 안정적이면서도 무게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피라미드는 주로 고대 문명에서 종교적인 의미나 왕의 권력을 상징하는 데 사용되었다.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피라미드는 이집트에 위치한 피라미드이다.

 

이집트 이외의 지역인 메소포타미아, 멕시코, 페루 등에서도 피라미드 모양의 비슷한 형태의 구조물이 발견되었다.

대표적으로 중앙아메리카의 마야 문명이나 아즈텍 문명의 피라미드 모양의 구조물이 그렇다.

 

이집트 피라미드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기자 피라미드로, 이집트 카이로의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

약 4,500년 전에 건설되어 현재는 이집트의 국가적 상징으로 알려져있다.

 

이 피라미드들은 외부가 균일한 각을 가진 네 개의 삼각형 면으로 이루어져 있고, 내부에는 무덤이 있다.

기자 피라미드들은 제 4왕국 때 지어진 것으로 평가되며, 그 중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가장 큰 피라미드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건축물이다.

 

피라미드를 의미하는 우리말에 가까운 사각뿔은 영어로 'quadrangular pyramid(사각 피라미드)'가 정확한 표현이다.

그러나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너무 대중적이라 그냥 '피라미드(pyramid)'만으로 사각뿔을 가리킨다.

 

국어사전은 '피라미드(pyramid)'를 '돌이나 벽돌을 쌓아 만든 사각뿔 모양의 거대한 건조물. 기원전 2700년에서 기원전 2500년 사이에 이집트, 수단, 에티오피아, 라틴 아메리카 등지에서 건조되었으며, 주로 왕이나 왕족의 무덤으로 만들어졌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피라미드(pyramid)의 유래

피라미드(pyramid)라는 말의 어원에 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다. 

'우주로부터의 수직 선'이라는 뜻을 지닌 고대 이집트 기하학용어 페레무스(peremus)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그리스어로 '본받는다'라는 뜻을 지닌 피라미스(pyramis)에서 유래했다는 설 등이 있다.

 

"pyramis"는 라틴어에서 "피라미드"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는 곧 "불가사의한 형태의 구조물"을 의미한다.

이러한 라틴어 단어는 고대 그리스어의 "πυραμίς (pyramis)"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리스어 "πυραμίς (pyramis)"는 또한 이집트 피라미드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이집트 피라미드는 그 형태가 삼각형 모양의 구조물이기 때문에 "pyramis"라는 단어로 표현되었다.

 

이러한 형태는 삼각형의 면이 한 점에서 만나는 꼭대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라미드라는 단어의 어원은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통해 전해진 것으로, 이집트 피라미드를 가리키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이후에는 피라미드라는 단어가 전 세계적으로 이집트 피라미드를 상징하는 구조물을 일반적으로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게 되었다. 

 

그러나 정작 피라미드의 본고장이라고 하는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라는 말 대신 '메르(mer)'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리고 '메르(mer)'의 의미는  '상승' 또는 '높은 곳'을 뜻한다.  

 

 

피라미드의 유래를 시간의 흐름순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제1왕조(기원전 27세기부터 22세기)

이집트 초기 시대에는 이집트 수도 멤피스에서 최초의 피라미드가 건설되었다.

 

2. 제3왕조(기원전 27세기 중반)

이집트 제3왕조가 시작되면서 피라미드의 건설이 크게 활성화되었다. 조세르, 니웨르프라, 니워세르, 니움레르와 같은 왕들의 피라미드가 이때 건설되었다.

 

3. 제4왕조(기원전 26세기)

이집트 제4왕조가 시작되면서 피라미드의 건설은 더욱 발전하였다. 가장 유명한 피라미드 중 하나인 기자 피라미드를 비롯하여 카프라, 마네트호테프, 미처레, 유나스, 헤니드, 메르카우라와 같은 왕들의 피라미드가 이때 건설되었다.

 

4. 제5왕조 이후(기원전 25세기)

이 시기에는 피라미드의 건설이 감소하였다. 그리고 이후에는 낮은 경사를 가진 피라미드인 메나카우라 피라미드와 같은 형태의 건축물이 등장하였다.

 

5. 제6왕조 이후

제6왕조부터는 피라미드의 건설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의 이집트 왕들은 대신 다른 형태의 무덤을 선호하게 되었다.

 

 

 

 

피라미드(pyramid) 노동조건

피라미드와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설과 추정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이집트의 쿠푸왕 피라미드에 대한 연구 결과와 자히 하와스(Zahi Hawass) 박사의 주장이 그것이다.

자히 하와스 박사는 이집트의 권위 있는 고고학자로서, 이집트 고대 문명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는 쿠푸왕 피라미드의 건설 당시 노동자들의 식량 공급과 일일 노동자 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자히 하와스(Zahi Hawass)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쿠푸왕 피라미드 건설 당시 노동자들은 매일 소 21마리와 양 23마리 정도의 고기를 제공받았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하와스 박사는 하루에 1만 명 수준의 노동자들이 피라미드 건설에 참여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또한, 하와스 박사는 이 노동자들이 강제 노역이 아닌 자발적인 피고용인으로서 일하면서 그들은 가족과 함께 피라미드 축조현장 근처에 집을 짓고 살면서 충분한 임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런 주장은 피라미드 건설에 참여한 노동자들의 사회적 지위와 생활 조건을 다루는 중요한 자료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아직까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고대 이집트 시대의 사회 구조와 노동자들의 실제 상황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이에 대한 확실한 증거나 일치하는 학문적 합의는 아직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자히 하와스 박사의 연구 결과와 주장은 쿠푸왕 피라미드 건설 당시의 노동자들에 대한 가설과 추정일뿐이다.

 

이상으로 피라미드(pyramid)의 정의, 유래, 노동조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더 좋은 내용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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