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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알트 A 등급 대출자, 푸어 등급 대출자, 가격가중지수 - 금융관련 필수용어

by 런조이 2022. 11. 20.

알트 A(Alt-A) 등급 대출자

알트에이(Alt-A)에서 Alt-A는 'Alternative'의 약자로 '대안', '둘 다 아닌 것'이라는 의미이다. 

미국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차입자의 신용도와 부채 규모, 담보 능력 등에 따라서 프라임(우량), 알트에이(Alt-A, 보통), 서브프라임(비우량)의 3가지 등급으로 나눈다. 

 

즉, 신용등급은 높지만, 최고 등급은 아닌 대출자. 신용도나 대출 이자를 기준으로 프라임보다 낮고 서브프라임보다 높은 등급를 의미한다.  

알트 A에 속하는 차용자의 일반적인 FICO 점수 범위는 670~739점이다.

 

Alt-A는 보통 서브프라임 이상, 프라임 미만의 신용도를 가진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모기지이다. 상환능력을 문서로 증명하기가 어려운 자영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모기지 업체들은 이들에게 소득증명 같은 서류 없이도 주택구입 대출을 해주었다. 

 

또한 대출이 간편하다 보니 투자용으로 집을 구입한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게 되어서, 실수요가 아닌 투자 내지는 투기수요를 불러일으켜 부동산 거품을 형성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알트에이 모기지는 서브프라임처럼 채무상환 불가나 이로 인한 차압과 같은 상황이 급속히 확산되면 부실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전된다. 알트에이 모기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기초로 증권보다 보호장치가 부족해 자산가치 하락으로 인한 충격이 훨씬 더 커질수 있다.

 

차입금으로 알트에이 모기지 증권을 매입한 투자자들은 알트에이 증권의 담보가치가 떨어지면 채권자들로부터 마진콜을 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마진콜에 대응하기 위하여 자산을 매각하게 되고, 시장에 매물이 늘어나면 다시 보유증권의 자산가치가 떨어져 마진콜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푸어(Poor) 등급 대출자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낮은 신용등급이다. 보통 300에서 580사이의 신용점수를 가진 개인에게 '푸어(Poor)' 등급이 적용된다. 신용점수가 낮은 사람은 일반적으로 빚진 돈을 여러 번 밀리고 갚지 않았거나 파산을 선언한 사람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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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가중지수(price-weightded idnex)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등락률이 같아도 주가가 높은 종목의 움직임이 낮은 종목보다 큰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즉, 가격이 비싼 종목이 싼 종목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지수를 말한다.

편입종목이 분할하면 그 분할종목이 미치는 영향이 작아지고 다른 모든 종목의 영향이 약간 커지는 특징을 가진다.

 

예를 들어 보잉의 가격이 주당 150달러이고 코카콜라의 가격이 50달러라면 보잉의 가격이 1퍼센트 변할 때 코카콜라의 가격이 1퍼센트 변할 때보다 지수에 3배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다우지수가 가장 잘 알려진 가격가중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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