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arbeit) 의미, 유래

아르바이트(arbeit) 의미, 유래

 

 

반응형

 

아르바이트 (arbeit)는 독일어로 '일’을 의미하는 일반명사이다. 주로 단기 혹은 임시 고용되어 일하는 것을 의미하며,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는 고용 속칭으로 사용된다. 파트 타임(part time)이라고도 하며, 주로 학생, 주부가 수입을 얻기 위해 시간제로 일하거나 직업인이 부업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단기 계약직을 뜻하기도 한다. 

 

아르바이트(arbeit) 의미, 유래

 

 

 

 

아르바이트(arbeit) 의미

아르바이트(arbeit)는 독일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일본어와 한국어에서도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아르바이트는 주로 일시적이고 비정규적인 일자리를 가리키며, 보통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추가 수입을 위해 하는 일을 말하며, 주로 시간제한이 있는 일로, 주로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일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아르바이트는 단기적인 계약을 통해 이루어지며, 주로 패스트푸드점, 카페, 상점, 레스토랑 등의 서비스 업종에서 많이 이용된다.

 

아르바이트는 주로 추가 수입을 위한 목적으로 선택되지만, 경험을 쌓고 사회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이를 통해 독립심을 길러 책임감과 협업능력을 향상할 수도 있다.

 

 

아르바이트(arbeit) 유래

아르바이트(arbeit)는 '일하다'라는 뜻의 독일어 아르바이텐(arbeiten)의 명사형이다. 따라서 아르바이트의 원래 뜻은 '일' 혹은 '노동'으로 시간제 직업(part time work)이나 비정규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 단어는 1960년대부터 독일에서 일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당시 독일에서는 고용 시장이 활성화되어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비정규적인 일자리를 가리키는 용어로 아르바이트(arbeit)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1960년대부터 독일어를 공부하던 학생들 사이에서 아르바이트라는 말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점차 대중화되어 현재는 단기 또는 임시 고용을 의미하는 말로 자리 잡았다. 이후 아르바이트(arbeit)라는 단어는 독일을 넘어 일본어와 한국어에도 도입되었다. 일본어에서는 "アルバイト" (arubaito), 한국어에서는 "아르바이트"로 발음되며,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

 

그런데, 아르바이트(arbeit)가  학생이나 주부가 돈을 벌기 위해 시간제로 하는 일, 또는 직업인이 부업으로 하는 일을 가리키는 용어가 된 데는 이유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각국에서 경제적 빈곤이 심화됨에 따라 대학 휴학자가 늘어나자, 대학 당국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학생 일자리 만들기 운동을 벌였다. 그러면서 그것을 아르바이트라 불렀다. 그리고 그 후 경제적 안정을 이룬 뒤에도 '시간제 직업'이나 '부업'을 그냥 아르바이트라 불렀다. 

 

하지만 정작 어원의 발상지인 독일에서는 아르바이트가 부업뿐만 아니라 본업을 가리키는 말이며, 파트타임 직업뿐만 아니라 풀타임 직업, 학생들의 학업자체, 성과물까지도 아르바이트라 한다. 

 

한편 미국에서는 시간제 직업이나 부업을 아르바이트라 하지 않고 파트타임 잡(part-time job)이라 한다. 아울러 아르바이트와 관련하여 '저임금 단순 노동'을 미국 젊은이들은 맥잡(mac job)이라 하고, 일본 젊은이들은 바이토(beito)라고 하고, 한국 젊은이들은 알바(arba)라 한다. 

 

 

팁(tip) 문화의 의미,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