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는 현금일까 ? 아닐까?

금화는 현금일까 아닐까?

 

 

금화는 6세기경 리디아왕국(현재 터키)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금화의 등장으로 화폐대신 쓰이던 조개, 쌀, 소금, 후추, 철 등은 모두 사라지고 금화가 이를 대체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로는 금화가 화폐의 상징이 되었으나, 1971년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달러와 황금의 교환을 포기하면서 황금과 화폐의 동행은 끝나게 되었다.

 

 

회계상으로는 금화나 골드바는 화폐로 보지 않기 때문에 재무상태표상 현금 및 현금성자산에 반영되지는 않는다.

 

그러면 회계상 현금성자산은 어떤것일까?

 

회계상 현금성자산은 ‘큰 거래비용 없이 확정된 금액의 현금으로 전환하기 쉽고 가치변동의 위험이 적은 자산’을 의미한다고 되어있다.

 

일반적으로 3개월이내의 정기예금, 정기적금, 단기금융상품 등이 현금성 자산으로 분류된다.

 

금화나 골드바는 보유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또한 가치가 변동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확정된 금액의 현금으로 전환하기가 어렵다는게 문제이다.

 

그래서 금화나 골드바는 현금성자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금화나 골드바를 단기투자 목적으로 보유하는 경우에는 단기투자자산으로 보며, 장기보유 목적이라면 장기투자자산으로 본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종류

 

현금의 종류

통화 : 외국통화, 지폐, 동전

요구불예금 : 보통예금, 당좌예금

타인발행수표 : 당좌수표, 자기앞수표

통화대용증권 : 국고환급금통지서, 우편환증서, 만기경과채권, 이자표, 배당표

 

 

현금성자산

큰 거래비용 없이 확정된 금액의 현금으로 전환하기 쉽고 가치변동의 위험이 적은 자산으로, 취득 당시 만기가 3개월 이내인 정기예금, 양도성예금증서, MMF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