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테리(hysterie) 뜻, 의미, 유래, 어원

히스테리(Hysterie)는 정신적, 심리적 갈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증 현상을 뜻하며, 이상 성격을 의미하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불안감, 우울증, 불면증, 두통, 소화불량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자살 충동이나 폭력적인 행동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히스테리(hysterie) 뜻, 의미, 유래, 어원

 

 

 

히스테리(hysterie) 뜻, 의미

히스테리(hysterie)는 정신적, 심리적 갈등 또는 극도의 흥분 상태로 인해 일어나는 일종의 신경증 현상이다. 

히스테리는 주로 감정적으로 과도하고 격정적이고 감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행동을 의미한다. 통제 불능의 울음, 웃음, 분노, 공포 등이 나타나며, 주변 환경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특징을 지닌다.

 

이 용어는 주로 여성에게 사용되었으며, 과거에는 정신적인 질병으로 여겨졌지만, 현대 정신의학에서는 이러한 개념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아 신경증의 일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히스테리라는 용어는 현재 주로 역사적인 맥락에서 사용되며, 과거에는 여성의 정신적인 이상이나 신체적인 증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가 있다. 약물 치료는 신경안정제나 항우울제 등을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며, 심리 치료는 상담을 통해 환자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국어사전은 '히스테리(hysterie)'를 다음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① 정신 신경증의 한 유형. 정신적 원인으로 운동 마비, 실성, 경련 따위의 신체 증상이나 건망 따위의 정신 증상이 나타난다. 

② 정신적 원인에 의하여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흥분상태를 통틀어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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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hysterie) 유래, 어원

히스테리(hysterie)라는 말은 뜻밖에도 '자궁'을 뜻하는 그리스어 히스테라(hystera)에서 유래한 독일어이다. 영어로는 히스티어리어(Hysteria)라고 표현한다. 이 용어는 이집트 최초의 의학 기록 카훈 파피루스에 처음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성적으로 만족되지 않은 자궁이 몸속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증세를 히스테리로 보았다.

 

이후 의사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와 그를 중심으로 하는 의료학파는 히스테리 증상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자궁(hystera)에 원인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 증상에 대하여 히스테리란 명칭을 붙인 것이다. 

 

과학의 암흑기였던 중세에는 히스테리가 마귀나 마법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보기도 했다. 그러다 19세기말부터 프랑스의 신경의학자 샤르코(Charco)나 오스트리아의 생리학자 프로이트(Freud)등의 연구에 의해 비로소 오늘날과 같은 히스테리 개념이 확립되었다.

 

특히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연구는 이 히스테리 연구로부터 시작해서 심리학 연구로까지 심화된 것이다. 오늘날에는 히스테리를 질병으로 보기보다는 '극도의 정신적 흥분상태'로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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