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포(tempo) 뜻, 종류, 유래

템포(tempo)는 음악의 빠르기 또는 속도를 나타내는 말로, 곡의 전체적인 흐름과 리듬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는 그냥 '속도'를 대신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이러한 템포(tempo)의 뜻, 종류, 유래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템포(tempo) 뜻, 종류, 유래

 

 

템포(tempo) 뜻

템포(tempo)는 음악의 빠르기 또는 속도를 나타내는 말로, 곡의 전체적인 흐름과 리듬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템포는 일반적으로 BPM(beats per minute)으로 표시되며, BPM은 1분 동안 박자가 몇 번 반복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BPM이 높을수록 빠른 템포이고 BPM이 낮을수록 느린 템포이다.

 

템포는 음악의 장르와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된다. 클래식 음악에서는 일반적으로 템포를 이탈리아어로 표기하는데, 예를 들면, allegro는 빠르게, andante는 느리게, adagio는 아주 느리게를 의미한다. 빠른 템포는 활기차고 경쾌한 느낌을, 느린 템포는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데, 이처럼 템포는 음악의 감정과 분위기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템포의 변화는 음악의 흐름을 주도하고 긴장과 이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템포는 음악을 연주할 때도 중요한 요소이다. 연주자가 템포를 정확하게 지키지 않으면 음악의 흐름이 깨지고 감정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템포를 이해하면 음악의 감정과 분위기를 더 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는 그냥 '속도'를 대신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이를테면 '템포를 좀 줄여.'라는 말은 그냥 속도를 줄이라는 말이다. 

국어사전은 '템포(tempo)'를 '① 악곡을 연주하는 속도나 박자 ② 일이 진행되는 빠르기'라고 정의하면서 '박자', '빠르기', '속도'로 순화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템포(tempo) 종류

음악에 있어서 템포는 다음과 같이 세종류로 나눌수 있다. 

1. 빠른 템포

120BPM 이상으로 활기차고 경쾌한 느낌으로 재즈, 록, 팝 등의 음악이 있다.

2. 중간 템포

80~120BPM으로 클래식 음악, 가요 등이 일반적인 템포의 음악이다. 

3. 느린 템포

80BPM 미만으로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클래식 , 발라드 등의 음악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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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tempo) 유래

템포(tempo)는 이탈리아어로, 어원은 라틴어인 템포스(tempos)이다. 이는 '퍼지다', '확대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고대 그리스나 로마 사람들은 시간을 '끝도 없이 무한히 확대되는' 개념으로 생각했다.

 

17세기 이후에는 음표의 시가(時價)를 템포라 하면서 음악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는 음악에서 곡의 빠르기를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되며, 곡의 분위기와 느낌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템포의 기준은 처음에는 인간의 맥박 수 또는 걸음걸이의 수였다. 하지만 이러한 생체시계는 정확하지 않았다. 그래서 1819년, 독일의 음악기계 제작자인 요한 네포무크 멜첼(Johan Nepomuk Malzel)은 네덜란드의 빈겔이 만든 음악의 빠르기를 나타내는 기계인 메트로놈을 개량하여 객관적인 템포 규정을 마련했다. 메트로놈(metronome)은 일정한 속도로 소리를 내는 장치이다.

 

오늘날에는 작곡자가 메트로놈 수로 표준 템포를 지시하는 경우도 있고, 기본 범위 내에서 연주자에게 템포의 자유를 주는 경우도 있다. 작곡자가 표준 템포를 지시하는 경우, 연주자는 이를 준수하여 곡을 연주한다. 반면, 기본 범위 내에서 연주자에게 템포의 자유를 주는 경우, 연주자는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곡의 빠르기를 조절할 수 있다.

 

빠른 템포의 곡은 경쾌하고 활기찬 느낌을 주고, 느린 템포의 곡은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을 주기에 연주자가 곡의 빠르기를 조절할 때는 곡의 분위기와 느낌을 고려해야 한다.

이상으로템포(tempo)의 뜻, 종류, 유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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