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charisma)는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이 가진 '타인을 압도하는 강력한 힘의 분위기'를 말한다.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들은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도 있다. 카리스마는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기도 하며, 문화나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정의와 표현이 다르게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카리스마(charisma)의 뜻, 특징, 유래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카리스마(charisma) 뜻
카리스마(charisma)는 매력적이고 독특한 개성을 가진 사람 또는 그런 매력을 지닌 특성을 의미한다. 카리스마는 성격, 외모, 언어능력, 리더십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문화나 사회적 맥락에 따라 카리스마의 정의와 표현이 달라질 수 있다.
카리스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는 자신감, 강한 신념과 열정, 언변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꼽을 수 있다.
국어사전은 '카리스마(charisma)'를 다음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① 예언이나 기적을 나타낼 수 있는 초능력이나 절대적인 권위. 신의 은총을 뜻하는 그리스어 'kharisma'에서 유래하였다. ② 대중을 심복 시켜 따르게 하는 능력이나 자질. 독일의 사회학자 베버가 지배의 세 가지 유형으로 합리적 지배, 전통적 지배와 함께 카리스마적 지배를 든 이후로 일반화하였다.
카리스마(charisma) 특징
이러한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독특한 매력과 자신감을 통해 주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주며, 사회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하는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강한 개성과 매력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태도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 강한 신념과 열정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확신에 찬 목소리로 전달한다.
3. 탁월한 언변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카리스마(charisma) 유래
카리스마(charisma)라는 말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은총', '은혜', '선물'을 뜻하는 카하리스마(kharisma)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카리스마는 주로 신과 영웅들에게 부여되는 특별한 능력을 의미했다.
이 말이 초기 기독교에서는 '인간에게 주어진 어떤 특별한 능력', 즉 '신을 대신해서 사람을 치유하거나 구원하는 힘 또는 예언하는 능력'을 뜻하는 의미가 되었다.
현대에 와서는 카리스마는 종교적 의미에서 벗어나 리더십과 관련하여 많이 사용되며 "다른 사람을 매료시키고 영향력을 미치는 능력"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Maxmilian Weber)는 인간의 사회적 지배를 ‘관습에 따른 전통적 지배’, ‘법률에 따른 합법적 지배’, ‘신앙에 따른 카리스마적 지배’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면서 세 번째의 카리스마적 지배를 '비범하고 신성한 능력을 토대로 정당화된 특정 지도자나 예언자의 지배 형태'라고 정의하였는데, 이것이 카리스마의 현대적인 의미로 사용되었다.
그는 진정한 카리스마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지배자에 대한 피지배자의 자발적 숭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권위나 총칼에 의한 지배는 카리스마적 지배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늘날에는 종교나 학문적 용어가 아닌 일반 용어로, '어떤 사람이 가진 강력한 힘의 분위기나 권위, 지배력'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이상으로 카리스마(charisma)의 뜻, 특징, 유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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