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커처(caricature) 뜻, 유래

캐리커처(caricature) 뜻,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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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커처(caricature)란, 특정 대상을 과장된 특징과 왜곡된 형태로 그리는 예술 혹은 그림을 말한다. 이를 통해 대상의 독특한 특징이나 행동을 부각하고 유머를 전달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주로 정치인, 연예인, 사회적 인물 등을 대상으로 하며, 그들의 특징을 희화적으로 표현하여 관객에게 웃음과 함께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캐리커처(caricature) 뜻, 유래

 

 

캐리커처(caricature) 뜻

캐리커처(caricature)는 인물이나 사물의 특징을 과장하거나 왜곡하여 익살스럽고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으로, 대상의 특징을 스케치, 연필 획 또는 기타 예술적인 드로잉을 통해 단순화 또는 과장된 방식으로 보여주는 렌더링 이미지를 말한다. 좁은 의미로는 과장된 인물화만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시사만화까지도 캐리커처라 한다. 

 

풍자와 해학의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단순히 인물의 개성을 재치 있게 표현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인물의 얼굴, 신체, 표정, 행동 등 특징을 과장하여 표현한다.

 

언론, 정치, 연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물의 특징을 재치 있게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며, 관광지 등에서 캐리커처 작가가 관람객의 얼굴을 캐리커처로 그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기를 끌기도 한다.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인물의 이미지를 왜곡하거나 비하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으므로, 인물의 특징을 과장하면서도 인물의 이미지를 존중하고, 인물의 개성과 특징을 잘 살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캐리커처(caricature) 유래

캐리커처(caricature)는 '과장된 것'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캐리카투라(caricatura)에서 유래한 말이다.

캐리커처의 유래를 시간순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고대 이집트 문명

캐리커처의 기원은 고대 이집트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이집트의 벽화에서는 인물의 얼굴, 신체, 표정 등 특징을 과장하여 표현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벽화는 단순한 인물의 모습뿐만 아니라, 동물의 형상과 결합된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하였다. 이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인물의 외모뿐만 아니라, 그들의 내면적인 특징까지 표현하고자 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2. 르네상스 시대

캐리커처는 이후 르네상스 시대에 더욱 발전하였다.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은 인체의 비례와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인물의 특징을 더욱 사실적으로 과장하는 표현 기법을 개발하였다. 피사넬로(Pisanello),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등 유명 화가들이 캐리커쳐에 해당하는 그림을 그렸는데, 특히,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의 저서 <인체 비례론>에서 인체의 다양한 비례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물의 특징을 과장하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3. 18세기 프랑스

18세기 프랑스에서는 오노레 도미에가 캐리커처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도미에는 당시의 정치 상황과 사회상을 풍자하기 위해 캐리커처를 사용하였다. 그의 캐리커처는 사실적인 표현과 풍자적인 메시지를 결합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4. 19세기 이후

19세기에 들어와서는 도미에(Daumier), 크루크장크(Cruikshank), 가바르니(Gavarni) 등이 정치를 풍자하는 수단으로 캐리커쳐를 사용함으로써 크게 각광을 받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언론에서는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유명 인사의 캐리커처를 통해 사회 현상을 풍자하거나, 재미를 선사하였다. 또한, 관광지 등에서는 관광객의 얼굴을 캐리커처로 그려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다.

 

오늘날 캐리커처는 미술뿐만 아니라 문학, 방송, 영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복잡한 현대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캐리커쳐 정신은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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