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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상식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와 과정

by 런조이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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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이 차이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에 있다. 오늘은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와 그 과정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와 과정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와 과정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와 과정]

1. 알코올의 분해 과정

위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은 간장으로 이동한다. 간장에서는 알코올 탈수소효소(ADH)가 알코올을 산화시켜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환한다. 이후 아세트알데히드는 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에 의해 산화되어 초산(아세트산)으로 바뀐다. 마지막으로 초산은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되어 몸 밖으로 배출된다.

 

 

 

2. 아세트알데히드의 독성

아세트알데히드는 강력한 독성을 지닌 물질이다. 이 물질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며, 신경계를 자극한다. 따라서 아세트알데히드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두통, 구토,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3. 알데히드 탈수소효소의 역할

알데히드 탈수소효소는 아세트알데히드의 혈중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 효소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가 낮을 때 작용하는 ALDH2와 농도가 높을 때 작용하는 ALDH1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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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LDH2 결핍과 안면홍조

알데히드 탈수소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아세트알데히드의 혈중 농도가 급격히 높아진다. 특히 ALDH2가 결핍된 사람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가 높아져 말초혈관이 쉽게 열린다. 이로 인해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다.

 

 

 

5. 안면홍조와 건강

안면홍조는 단순히 얼굴이 빨개지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아세트알데히드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낮아진다. 또한, 아세트알데히드는 염증을 유발하여 간 기능을 저하시키고,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6. 안면홍조 예방 및 대처법

안면홍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을 적게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알데히드 탈수소효소의 작용을 돕는 비타민 C와 E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안면홍조가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결론]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아세트알데히드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알데히드 탈수소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가 높아져 안면홍조가 발생한다. 안면홍조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예방과 대처법을 숙지하여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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