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들리에(chandelier)의 의미, 유래

 

이미지(image)의 의미, 어원, 유래

 

샹들리에(chandelier)의 의미, 유래

샹들리에는 본래는 초를 세우는 기구 즉, 촛대라는 뜻이었으나 지금은 장식효과를 주목적으로 한 조명기구의 명칭이다. 주로 크리스털, 유리, 금속 등으로 만들어지고 여러 개의 가지가 달린 방사형 모양의 등이다. 

 

 

 

 

 

샹들리에(chandelier)의 의미

샹들리에(chandelier)는 크리스털, 유리, 금속 등으로 만들어진 여러 개의 가지가 달린 방사형 모양의 등을 말한다.

불이 켜지면 반사 효과를 내어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샹들리에는 천장에 매달아 드리우며, 가지 끝에는 전등이 달려 있어 고요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하며 큰 공간이나 중요한 장소에서 많이 사용된다.

 

예전에는 촛불이나 가스등, 석유등을 사용했지만 현재는 주로 전등으로 만든다. 크리스털 등의 장식은 예술적 가치가 높아 보여, 고급 호텔, 궁전, 파티장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국어사전은 '샹들리에(chandelier)'를 '천장에 매달아 드리우게 된, 여러 개의 가지가 달린 방사형 모양의 등(燈). 가지 끝마다 불을 켜는데 예전에는 촛불이나 가스등을 켰으나 지금은 주로 전등을 켠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샹들리에(chandelier)의 유래

샹들리에는 본래는 초를 세우는 기구 즉, 촛대라는 뜻이었으나 지금은 장식효과를 주목적으로 한 조명기구의 명칭이다.

기원전 7세기경에 그리스·로마 시대에 기름을 부은 큰 쟁반을 천장 부분에 늘어뜨려 사용하던 것이 시작점으로 본다.

영화에서도 가끔씩 보지만, 그리스·로마 시대의 조명기구는 대부분 큰 쟁반에 기름을 넣어 그것을 천장에서 늘어 뜨린 것인데, 이것을 칸델라브륨이라고 한다. 라틴어로 칸델라브륨(candelabrum)은 '매단 등'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칸델라브륨에서 양초를 가리키는 프랑스어 샹델(chandelle)과 촛대를 의미하는 샹들리에(chandelier)가 생겨났다.

이처럼 샹들리에의 유래는 라틴어 칸델라브륨에서 시작된다.  샹들리에는 처음에는 '촛대'를 가리키는 프랑스어였다. 그러다 문명의 발전과 함께 양초와 촛대가 사라지고 전등이 출현함에 따라 샹들리에는 자연히 전등, 그중에서도 천장에 매단 장식 등을 가리키는 말로 바뀌었고, 그것이 세계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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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들리에는 비잔틴시대와 르네상스시대에 이르러 조명 본래의 목적뿐만 아니라 실내장식의 일부로서의 구실도 했다.

이후 17C 후반에는 나무와 청동에 크리스털을 치장하여 장식 효과를 높였으며, 18C 후반 프랑스에서는 우수한 공예품으로 만들어져 궁전이나 대저택을 더욱 가치 있고 호화스럽게 하는 촉등식 샹들리에가 선보이게 되었다. 그러면서 샹들리에 전성시대가 시작되었다. 19C 중반에는 발명왕 에디슨 덕분에 과거의 광원보다 안전성이 높아 더 자유로운 창의력이 구사되어 다채로운 샹들리에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주로 호텔, 리조트 등 호화 상업시설에 다양한 종류의 샹들리에가 조명과 인테리어를 겸한 형태로 설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