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menu)의 의미, 유래, 기원

메뉴(menu)의 의미, 유래, 기원

메뉴(menu)는 음식점이나 호텔 등에서 제공하는 음식의 목록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메뉴판에 적혀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메뉴(menu)의 의미, 유래, 기원

 

 

메뉴(menu)의 의미

흔히 우리말로 음식의 차림표로 알려진 메뉴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메뉴(menu)'는 일반적으로 음식, 음료, 상품, 또는 서비스 등의 선택 옵션 목록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된다. 레스토랑, 카페, 상점,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장소와 공간에서 고객이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거나 주문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목록을 말한다. 이러한 메뉴는 일반적으로 가격, 설명, 옵션, 제품 정보 등과 함께 제공되어 소비자가 선택을 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국어사전에서는 '메뉴(menu)'를 '식당이나 음식점 따위에서 파는 음식의 종류와 가격을 적은 판'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메뉴는  '식단'이나 '차림표'로 순화할 것을 권하고 있다. 

 

메뉴(menu)의 유래

음식의 차림표를 일컫는 영어 단어 '메뉴(menu)'는 고대 프랑스어 메뉴트(menut)에서 유래하였다. 그리고 그 뿌리를 더 거슬러 올라가면 라틴어 미누투스(minutus)가 그 어원이다. 라틴어 'minutus'는 '작다'라는 뜻이고, 영어의 'minute'에 해당하는 단어로, '아주 작게, 간단한, 상세히 기록하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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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menu)의 기원

메뉴의 기원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중세 시대에는 귀족들이 식사를 할 때 작은 종이에 그날의 메뉴를 적어서 제공한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1541년 프랑스의 브룬스윅(Brunswick)이라는 공작이 주최한 연회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브룬스윅(Brunswick)  공작은 손님들에게 미리 나올 요리와 그 순서에 대해 정리한 종이를 나눠주었는데, 이는 배가 불러 나중에 나오는 음식을 먹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한 그의 배려였다. 브룬스윅의 이 아이디어는 손님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고, 그 후 차츰 귀족들의 연회석상에 메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유행하게 되었다. 이것이 메뉴의 시초라고 하는 설이다.  

그리고 점차 유럽 각국에 메뉴가 전파되었으며, 19세기에 들어와서는 대중음식점에서도 손님들에게 메뉴를 제공하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식당이나 호텔 등에서 제공하는 음식의 목록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고급식당의 경우 각 자리마다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일반 대중음식점에서는 보통 메뉴를 벽에 붙여놓는다. 그리고, 서양에서는 각 테이블마다 놓인 메뉴를 식사가 끝나면 손님이 가져가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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