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기록만을 모아놓은 책 "기네스북"
기네스북은 누가, 왜 만들었을까?
재미있게도 기네스북은 매년 영국의 맥주회사인 "기네스"사에서 발행된다.
세계 최고의 기록들만 모아놓은 책과 맥주가 무슨 관계란 말인가?!!
얼핏 들으면 책과 맥주와는 아무 관계가 없을 듯 하다.
그렇다면 이 회사에서 어떻게 기네스북을 발행하게 된것일까?
맨 처음 기네스북 출판을 생각해 낸 사람은 기네스사의 한 전무였다고 한다.
그는 1954년 어느날, 아일랜드로 사냥을 나갔다가 어느 새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가를 놓고 다른 동료와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고 한다.
논쟁이 절정에 다다르게 되었을때 , 그의 머리에 반짝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세상에서 최고의 기록들만 모아놓은 책을 만들어 술자리에서 이야기하면 대화가 한결 더 풍성해질텐데'... 라고
그러다, 각종 기록과 수치를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던 스포츠 기자에게 이를 제안하게 되었고, 다양한 기록을 모은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출판하게 된 책의 제목은 맥주회사의 이름을 딴 기네스가 되었고,
기네스북은 일종의 맥주 판촉용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어찌보면 최초의 기네스북은 일종의 술 안주용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기네스는 약칭이고, 정식 이름은 '기네스북 오브 레코즈'이다.
반응형
'토막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델라웨어 주(Delaware State)의 유래 (0) | 2021.11.09 |
---|---|
행정용어 영어명칭(조직관리, 인사) (0) | 2021.10.21 |
바퀴벌레는 왜 빠르게 움직일까? (0) | 2021.10.03 |
행정용어 영어명칭, 영어로 어떻게 부르지? (0) | 2021.10.01 |
샴푸의 유래, 어원 (0) | 2021.09.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