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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상식

기네스북은 누가 만들었을까?

by 런조이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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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기록만을 모아놓은 책 "기네스북"

기네스북은 누가, 왜 만들었을까?

 

 

재미있게도 기네스북은 매년 영국의 맥주회사인 "기네스"사에서 발행된다.

세계 최고의 기록들만 모아놓은 책과 맥주가 무슨 관계란 말인가?!!

 

 

얼핏 들으면 책과 맥주와는 아무 관계가 없을 듯 하다.

그렇다면 이 회사에서 어떻게 기네스북을 발행하게 된것일까?

 

 

맨 처음 기네스북 출판을 생각해 낸 사람은 기네스사의 한 전무였다고 한다.

그는 1954년 어느날,  아일랜드로 사냥을 나갔다가 어느 새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가를 놓고 다른 동료와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고 한다.

 

 

논쟁이 절정에 다다르게 되었을때 , 그의 머리에 반짝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세상에서 최고의 기록들만 모아놓은 책을 만들어 술자리에서 이야기하면 대화가 한결 더 풍성해질텐데'... 라고

그러다, 각종 기록과 수치를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던 스포츠 기자에게 이를 제안하게 되었고, 다양한 기록을 모은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출판하게 된 책의 제목은 맥주회사의 이름을 딴 기네스가 되었고,

기네스북은 일종의 맥주 판촉용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어찌보면 최초의 기네스북은 일종의 술 안주용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기네스는 약칭이고, 정식 이름은 '기네스북 오브 레코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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