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파시(telepathy) 뜻, 유래

 

텔레파시(telepathy)란 말, 문자, 몸동작 등을 사용하지 않고 타인의 마음(생각, 지각, 감정)을 직접적으로 이해하거나 전달하는 능력을 말한다. 종종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현상은 아니다. 이러한 텔레파시(telepathy) 뜻, 유래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텔레파시(telepathy) 뜻-유래

 

텔레파시(telepathy) 뜻

텔레파시는 말, 몸짓, 표정 등 오감의 사용이 전혀 없는 조건에서 타인의 상황과 생각, 감정 등을 감지하고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말한다. 1882년, 영국심령연구학회(SPR) 창립 멤버인 심리학자 프레데릭 마이어스(Frederick Myers)가 '초감응심령현상'을 가리켜 텔레파시라는 말을 처음 사용하였다.

 

텔레파시는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양쪽의 정서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텔레파시 중 클레어오디언스(clairaudience)는 정상적인 청각으로는 감지할 수 없는 소리를 듣는 능력을 말하고, 클레어센션스(clairsentience)는 오감을 사용하지 않고도 냄새, 맛, 촉감, 정서 등을 감지하는 능력을 말한다. 

 

국어사전은 ' 텔레파시(telepathy)'를 '한 사람의 사고, 말, 행동 따위가 멀리 있는 다른 사람에게 전이되는 심령 현상'이라고 정의하면서 '영감'으로 순화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텔레파시(telepathy) 유래

텔레파시(telepathy)의 유래는 그리스어로 "먼 거리"를 뜻하는 "텔레(tele)"와 "경험"을 뜻하는 "파시(pathy)"가 합쳐진 단어이다. 즉, "먼 거리에서 경험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텔레파시라는 용어는 19세기말 영국의 심령 연구학자인 프레데릭 마이어스(Frederic William Henry Myers)가 처음으로 사용했다. 마이어스는 심령 연구를 통해 텔레파시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었고, 이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텔레파시의 개념은 고대부터 존재해 왔다. 예를 들어, 중국의 고대 문헌인 "주역(周易)"에는 "心有靈犀一點通(심유영시일점통)"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마음이 영통하여 한 점만 통하면 이룰 수 있다"라는 뜻으로, 텔레파시와 유사한 개념을 담고 있다.

 

텔레파시(telepathy)에 대한 학문적인 관심은 18세기말 유럽을 휩쓴 메스머리즘(messmerism), 즉 최면술에서 비롯된다. 

일부 학자들은 텔레파시가 최면술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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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스트리아의 의사 프란츠 안톤 메스머(Franz Anton Messmer)는 텔레파시가 심령현상이나 최면술에 의해 이루어진다기보다 해와 별 등이 발산하는 우주의 충만한 에너지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이론을 발표했다. 우주에 숨겨진 미래의 에너지에 대해서는 이미 우리나라나 중국에서는 기(氣), 인도에서는 프라나(Prana) 등으로 인지하고 있었지만, 메스머가 처음으로 동물자기(animal magnetism)라고 하는 생체에너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끌었다. 

 

텔레파시는 현대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텔레파시의 존재를 입증하기 위한 실험이 여러 차례 이루어졌지만,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입증된 바는 없다. 그러나, 일부 실험에서는 텔레파시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이상으로 텔레파시(telepathy) 뜻, 유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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