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는 어떻게 혈관을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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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적으로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동물은 '모기'라고 한다. 모기는 말라리아, 뇌염, 장티푸스등 각종 질병을 퍼뜨려 매년 전세계적으로 5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다고 한다. 이 무시무시한 모기는 어떻게 해서 인간의 피을 빨 수 있을까?

 

 

 

 

 

모기는 어떻게 혈관을 찾을까?

 

 

 

모기는 어떻게 혈관을 찾을까?

모기는 암컷만 피를 빠는데, 이는 피 속에 들어있는 단백질을 이용해 알을 낳기 위해서다. 수컷 모기는 꽃의 꿀이나 나무 수액, 이슬 등을 먹고 산다. 그렇다면 암컷 모기, 이 작은 생물체가 어떻게 우리의 혈관을 정확히 찾아서 피를 쪽쪽 빨수있을까? 그 비밀은 놀랍게도 우리의 숨결과 체온에 숨어 있다.

 

 

1. 탄산가스로 먹이 탐지

모기는 눈보다 탄산가스를 통해 먹이를 탐지한다. 사람이 내쉬는 숨에는 많은 탄산가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모기가 쉽게 감지할 수 있는 신호다.

 

2. 피부에서 발산되는 냄새

사람의 피부에서는 아미노산과 같은 다양한 화합물이 방출된다. 이러한 냄새는 모기가 혈관이 있는 부분, 즉 피가 흐르는 곳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체온

사람의 체온은 모기에게 매력적인 신호로 작용한다. 모기는 이 모든 정보를 종합해 최적의 먹이인 사람에게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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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혈관을 찾은 모기는 침이 인간 피부의 구멍을 뚫고 동시에 톱날모양의 또다른 침이 피부를 썰어서 피를 빤다고 한다.  이처럼, 모기는 단순한 곤충이 아닌 생명체의 미세한 신호를 감지하는 전문가다. 그들의 놀라운 생존력이 우리 인간에게는 엄청난 고통이 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