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의 유래, 피자의 어원

피자의 유래, 피자의 어원

 

 

피자(pizza)의 어원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납작하게 눌려진' 또는  '동그랗고 납작한 빵'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피타(Pitta)에서 유래했다는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영어의 a point에서 유래되었다는 학설도 있다)

 

 

 

오늘날 우리가 먹는 피자와 비슷한 형태는 18세기 말부터이며 모짜렐라 치즈와 마늘, 기름, 안초비 등을 사용하였고,  19세기에는 토마토와 치즈, 돼지고기의 사용이 일반화 되었다.

 

 

 

19세기 후반 이탈리아는 근대화를 추진하였으나 오히려 빈곤이 격화되었다. 그러자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당시 빵 가게들이 불황을 겪고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불황을 틈타 일부 가게에서 피자를 만들어 팔기시작했고, 빵에 토마토 퓨레, 오레가노, 치즈가루 등을 얹은 피자를 상품화하였다. 오늘날 우리가 먹는 피자와 가장 비슷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1905년 이탈리아인 조반니 롬바르디(Giovanni Lombardi)가 뉴욕에 처음으로 피자점을 열었으며, 1920년대부터는 미국 북부를 중심으로 속속 피자점들이 생겨났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이탈리아 나폴리가 발상지로 알려진 피자는 미국에서 매우 유명해졌고, 몇몇 미국의 피자 식품업체들(피자헛, 도미노피자, 파파존스등)이 거대자본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였다.

 

 

 

우리나라에는 해방 이후 미군들에 의해 전파되어 일부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특정인들의 기호식품으로 여겨지다가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으로 보편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