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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상식

바캉스의 유래, 바캉스의 어원

by 런조이 2017. 7. 26.
바캉스의 유래, 바캉스의 어원

 

휴가라는 의미의 '바캉스'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인다.

멀리멀리 떠날것만 같은 설레임이 가득한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바캉스 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면 바캉스는 무슨 뜻일까? 

바캉스(vacance)는 '무엇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뜻의 라틴어 바카티오(vacatio)에서 유래한 프랑스어이다.

무엇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는 것일까? 아마 현대인의 경우 과로한 업무와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부터의 탈출이 아닐까 한다.

 

 

 

바캉스와 같은 의미인 '휴가'를 뜻하는 영어 베케이션(vacation)도 바카티오에서 파생했지만, 세계적으로 프랑스어인 '바캉스'가 더 많이 쓰인다. 이는 프랑스 사람들, 특히 파리 사람들이 떠들썩하게 휴가여행을 즐기고 오는 통에 '이름난 휴양지나 해수욕장을 찾아 그럴듯하게 즐기고 오는 휴가'를 가리켜 바캉스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 우리귀에는 왜 베케이션 보다는 바캉스라는 말이 훨씬 더 친숙하게 들리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1962년 무렵의 신문사 특파원들이 8월의 프랑스 파리거리가 텅빈것을 바캉스때문이라고 전해오면서 부터라고 한다. 8월의 바캉스에서 9월에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을 '랑트레'라고 전했다고도 한다. 

 

 

 

참고로 프랑스인은 여름 바캉스를 삶의 주된 목적이라 생각하고 1년은 바캉스를 위한 1달을 위해 나머지 11달을 열심히 일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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