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zigzag)의 의미, 어원, 유래

지그재그(zigzag)

서양에서 지그재그라는 단어가 나온 것은 17세기 말 독일로 추정된다. 

 지그재그(zigzag)는 갈 지자형으로 '톱니'를 뜻하는 독일어 차케(zacke)에서 유래한 영어이다.

 

 

 

의성어인 '치크차크(ziczack)가 어원으로 알려져있다.  독일어 차케(zacke)는 이빨이나 톱니를 의미한다.

즉 치크차크라는 의성어는 톱니 모양의 물건으로 무언가를 자를때 나는 소리를 표현한 말이다. 이 소리가 독일인에게는 '치크차크(ziczack)'처럼 들리는 것이다. 

 

 

 

또한 프랑스어로는 '우여곡절'이라는 뜻도 있다고 한다. 건축, 패션, 게임 등 일상생활에서 두루 사용되고 있으며, 갈팡질팡하는 인간의 행동이나 인생을 지칭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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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는 톱니 모양도 그렇거니와 단어의 첫 스펠링도 Z인 것처럼 직선이 아닌 Z자 모양을 말한다. 

흔히 부사로 쓰일 때 반복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데, 이를테면 '그는 술에 취해 지그재그로 걸었다'는 말은 '그는 반복해서 갈지(之)자 형태로 걸었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지그재그 바느질', '지그재그 스텝' 등은 모두 Z자 모양과 함께 반복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또한 지그재그는 여러 각도가 잇는 조그마한 모서리들로 이루어진 패턴을 일컫기도 한다. 전통적으로 지그(zig)는 왼쪽 방향(/)을, 재그(zag)는 오른쪽 방향(＼)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