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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상식

위스키의 유래, 위스키의 어원

by 런조이 2019. 7. 30.
위스키의 유래, 위스키의 어원

 

 

 

 

위스키(Whiskey)는 보리, 밀, 옥수수 등의 엿기름을 발효시킨 다음 증류하여 만든 알코올 도수가 높은 서양 술의 한가지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보리, 호밀,밀, 옥수수, 귀리등의 곡물을 주원료로 하여 곡물에 싹을 내거나 갈아서 물과 맥아와 효모로 발효시켜 증류, 숙성의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술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술을 참나무와 목재통에 수년간 저장하여 숙성시키면 나무의 성분이 우러나와 훌륭한 맛과 향을 지닌 위스키가 된다.

 

 

 

 

 

 

고대 로마인들은 연금술을 연구하면서 만든 증류주를 '생명의 물', 즉 라틴어로 아쿠아 비타(Aqua Vita)라 불렀다. 그런데 이 생명의 물을 아일랜드어로 하면 유스케 베아타(usque beatha)가 되고, 위스키는 바로 이 유스케 베아타가 영어화 되는 과정에서 유스케 바하(usque baugh)로 바뀐 다음, 다시 위스키 베(whisky bae)로 변한 뒤 뒷말이 생략된 것이다.

 

 

 

 

위스키는 생산지에 따라 스카치 위스키, 아이리시 위스키, 아메리칸 위스키, 캐나디언 위스키등으로 불린다.

위스키는 아일랜드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영국에 전해진 것은 12세기경이다. 초기에는 주로 보리 엿기름을 원료로 한 알코올에 향신료와 설탕을 타서 만든 것으로 대부분 약용으로 쓰였다. 15세기에는 고지대인 항이랜드(Highland)에서 위스키가 제조되었다. 그래서 위스키는 아일랜드의 아이리시(Irish) 위스키와 스코틀랜드의 스카치(Scotch) 위스키로 나뉘어 진다. 

 

 

 

 

스카치 위스키는 원료나 제조방법에 따라 몰트 위스키, 그레인 위스키, 몰트와 그레인을 섞은 것을 블렌디드 위스키라 부른다.

 

 

19세기 중반부터 유럽의 포도가 휘로키세라 충에 의해 전멸되면서 코냑(Cognac)의 제조가 불가능해지자 이때 스카치 위스키가 세계적인 술로 유명해졌다. 한편 미국에서는 켄터키를 중심으로 아메리칸 위스키가 만들어지고 그중에서도 버번(bourbon)은 세계적인 술이 되었다. 또한 캐나다에서는 캐나디언(Canadian) 위스키로 독특한 발전을 이루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위스키 제조가 1960년에 풍한발효(주)에서 연구를 위하여 제조했으나 상품화되지는 못했다. 그후 1974년에 백화양조(주)와 (주)진로가 수출조건부로 외국 위스키 원주를 수입, 이를 기주(base)로 사용하여 인삼주, 즉 인삼위스키를 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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