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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상식

더치페이(Dutch pay) 뜻, 유래

by 런조이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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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페이(Dutch pay) 뜻,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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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페이(Dutch pay) 뜻-유래
더치페이(Dutch pay) 뜻-유래
 

더치페이(Dutch pay)는 여러 명이 함께 음식을 먹은 뒤 각자 자기 몫의 음식 값을 자기 몫에 맞추어 나누어 내는 것을 말한다. 더치페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단어로, 친구들과 함께 외식을 할 때나, 회식 등의 자리에서 각자의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이러한 더치페이는 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오늘은 이러한 더치페이(Dutch pay) 뜻, 유래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더치페이(Dutch pay) 뜻

더치페이는 원래 네덜란드에서 유래된 말로, 여러 사람이 모여서 식사를 할 때 각자 자신이 먹은 음식의 비용을 직접 지불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 방식은 공평성을 중시하는 네덜란드 사회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더치페이는 공동의 비용을 나누는 방식이므로,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동등하게 비용을 분담하게 된다. 공정하고 투명한 비용 분담 방식으로 개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더치페이는 서로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각자 돈을 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때로는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또한 더치페이는 각자 돈을 내기 때문에 서로 간의 원활한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더치페이를 할 때는 서로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고, 서로 간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합리적인 수준에서 해야 한다.

 

더치페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용어로,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이는 개인의 경제적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오늘날 더치페이는 경제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개인의 경제적 자립과 평등을 강조하는 문화로 자리 잡았는데, 특히 여성의 사회 진출과 경제적 활동 증가는 더치페이 문화의 확산에 큰 영향을 미쳤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더치페이란 말을 많이 쓰지만 영어권 국가에서는 '더치트리트(Dutch treat)' 또는 '고잉 더치(Going Dutch)'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한다. 우리말로는 '각자내기' 정도가 되며, 흔히 '뿜빠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일본말이다.

 

 

 

 

더치페이(Dutch pay) 유래

더치(Dutch)는 '네덜란드의'라는 뜻이고 페이(pay)는 '지급'이라는 뜻인데, 그런 계산법에 하필 더치(Dutch)라는 말이 붙은 이유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기인한다. 

 

더치페이(Dutch pay)의 유래는 17세기 영국과 네덜란드의 갈등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두 나라는 식민지 경쟁과 해상 무역권을 두고 대립하고 있었다. 이때 똑같이 해상 세력의 확대를 꾀하던 영국과 네덜란드는 무려 3년여에 걸친 해전을 벌이는 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국인들은 네덜란드를 비하하는 경멸과 증오의 정서가 생겨나게 되었다.

 

1602년 네덜란드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며 해상 무역 강국으로 등장했다. 이에 위협을 느낀 영국은 네덜란드를 경쟁자로 인식하게 된다. 두 나라는 식민지 경영 및 무역 활동을 위해 경쟁하며 갈등을 심화시켰다.

 

17세기 중반 영국 의회는 네덜란드 상품에 대한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항해법'을 제정했다. 이는 네덜란드 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다. 이에 맞서 네덜란드는 영국 선박에 대한 보복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경쟁과 갈등 속에서 영국인들은 네덜란드를 비하하는 의미로 '더치'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고, 이러한 '더치'라는 단어는 'knick-knacks' (소모품), 'stingy' (인색한), 'cheap' (싼)과 같은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게 된다.

 

네덜란드에서 유래한 '더치 트리트(Dutch Treat)'는 본래 '한턱 내기' 또는 '대접'을 의미했다. 하지만 영국 문화가 섞이면서 '각자 계산한다'는 의미로 변질되었다. '더치 트리트'는 원래 네덜란드인의 관습에서 유래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친구나 손님에게 대접하는 것을 즐겼다. 하지만 영국인들은 이 관습을 '각자 계산한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18세기 들어서면서 '더치페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게 되고, '더치페이'는 '더치 트리트'의 변형된 형태로, '각자 자신의 비용을 지불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처럼 더치(Dutch)는 원래는 '독일의'라는 뜻이지만, 영국이 네덜란드와 패권다툼을 하면서 '네덜란드의'라는 뜻으로 사용했고, 이 말이 붙으면 뭐든지 냉소적인 뉘앙스가 풍기게 되었다. 예를 들어 더치액트(Dutch act)는 자살 행위를 말하고, 더치옥션(Dutch auction)은 값을 깎아 내려가는 경매를, 더치엉클(Dutch uncle)은 심하게 비판하는 사람을, 더치바겐(Dutch bargain)은 한잔 하며 맺는 매매 계약을, 더치컴포트(Dutch comport)는 반갑지 않은 위로를 나타내는 말이다. 

 

더치페이(Dutch pay)도 그런 정서의 연장선상에서 탄생한 말로, 우리말로 번역하면 '각자 내기' 또는 '나눠 내기'정도가 되겠지만 약간의 뉘앙스 차이는 있다. 이상으로 더치페이(Dutch pay) 뜻, 유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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